시리아 민주군(SDF)이 시리아 내에서 급속히 세력을 상실하자, 독일·스웨덴·오스트리아·영국 등 유럽 각지에서 SDF·YPG 지지자들이 시리아 난민과 상점을 공격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됐다. 시위로 시작된 집회는 폭력과 기물 파손으로 번졌고, 특히 아랍계 시리아인을 겨냥한 폭행과 혐오 발언이 잇따라 보고됐다. 전문가와 시민들은 이번 사태가 시리아 내 쿠르드–아랍 갈등이 디아스포라 공간으로 이전된 사례라며, 유럽의 대(對)중동 정책과 난민 통합 문제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시리아 북동부 알홀(Al-Hawl) 수용소에서 쿠르드 주도 시리아민주군(SDF)이 철수하면서, IS 연루자 수만 명의 안전과 지역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SDF에 대한 지원을 공식 중단하며, 새 시리아 정부와의 협력을 택했고, 정부군은 며칠 만에 라카와 데이르에조르 등 SDF의 핵심 지역을 점령했다. 쿠르드 측은 대규모 동원령을 내리고 저항을 준비 중이나, 4일간의 정전 협상이 시작되면서 긴장이 다소 완화된 상황이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라파 지역에서 토지를 정리하고 지반을 다지는 작업을 통해 새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해당 지역은 이스라엘이 계획 중인 ‘인도주의 도시’ 북쪽 경계로, 향후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을 군사 통제 하에 수용할 공간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단순한 군사 작전을 넘어, 물리적 파괴 이후 흔적까지 제거하며 팔레스타인인의 존재 자체를 지우고 통제하려는 구조화된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대통령의 취임은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2025년 탄자니아 선거는 실질적 변화보다는 상징적 진전에 그쳤다. 여성 후보 비율은 국회의 경우 증가했지만, 지방 선거에서는 10% 미만에 그쳤으며, 정당 내부의 남성 중심 구조와 제도적 장벽은 여전히 강고했다. 진정한 성평등을 위해선 정당 내 성별 할당제, 독립선관위의 성평등 구성, 여성 후보 재정 지원 등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유혈 진압에 대응해 군사 개입을 검토 중이지만, 이는 이란 정권에 오히려 외부 위협을 명분으로 국내 지지를 결집시킬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군사 공격은 여성과 소수민족 중심의 자발적 시위를 외세 개입으로 왜곡시키고 강경 진압을 정당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외부의 개입보다 자국 내 시민사회에 대한 장기적 지지와 절제가 이란의 진정한 변화를 위한 바람직한 접근이라고 강조한다.
에티오피아 아비 아메드 총리는 지부티의 이집트와의 항구 협정 이후 고조된 긴장 속에서 지부티를 방문해 이스마일 오마르 겔레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양국은 지정학, 안보, 무역 및 개발 협력을 논의했으나 구체적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에티오피아 국민 사이에서는 이집트의 영향력 확대와 에리트레아와의 해양 접근권 갈등으로 인한 지역 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시위대에 대한 살해가 “멈췄다”고 주장했지만, 인권 단체는 이미 3,4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체포된 시위자에 대한 신속 재판을 예고하며 강경 진압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은 자국민에게 이란 즉시 철수를 권고했다. G7은 이란의 인권 탄압이 계속되면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국민에게 시위를 계속하라고 촉구하며 "도움이 곧 도착할 것"이라 밝혔고, 미 국무부는 이란 내 모든 미국 시민에게 즉시 출국을 권고했다. 이란 전역에서 시위로 인해 2,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인터넷은 100시간 넘게 차단된 상태다. 이란은 트럼프의 발언이 내정 간섭이며 폭력을 선동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유엔에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미국 특사는 트럼프의 20개항 가자 계획이 휴전에서 비무장화·기술관료 통치·재건으로 이행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휴전 위반과 가자 내 인도적 참사, 통치 구조 불확실성은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중재국들은 계획 지지를 표명했으나,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에 인도적 의무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이란의 시위는 환율 폭락과 생계 위기에서 시작돼 전국적 반정부 항쟁으로 확산됐으며, 정부는 인터넷 차단과 강경 진압으로 대응하고 있다. 사망자와 대규모 체포에 대한 보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트럼프는 군사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긴장을 높였다. 조직된 지도부는 없지만, 시위는 존엄·자유·정치적 변화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적 요구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