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을 설계하라" 2024 사회주의대회 열린다

26일부터 이틀간, '보편 기본서비스'와 노동·기후·성소수자 운동 전략 논의

모두의 '존엄'을 위한 '사회주의' 운동의 대안은 무엇인가? 노동당이 10월 2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국제청소년 유스호스텔에서 '2024 사회주의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존엄을 설계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모든 이의 존엄한 삶을 위한 '보편적 기본 서비스 운동'의 경로를 모색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정보 전쟁의 중심에 있는 딥페이크

블라디미르 푸틴이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 반환하고 자신의 사임을 발표하거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국가의 전면 항복을 선언하는 것과 같은 완전히 조작된 영상들이 수 백만 번씩 소셜 미디어에 노출된다. 이 도구들의 목표는 항상 적국의 여론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바이든의 신보수주의적 순간을 위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휘그사관 철학에 대하여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대런 아세모글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로빈슨이 제시한 현대사 해석은 재구성되지 않은 21세기식 휘그사관으로, 오늘날 미국 정책의 신보수주의적 전환과 완벽히 일치한다. 이것은 바이든 시대를 위한 노벨상 헌사다.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IMF와 BRICS: 브레튼우즈로의 회귀는 없다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서 IMF-세계은행 하반기 회의가 열리고, 같은 시기에 러시아 카잔에서 브릭스+ 그룹 회의가 열린다. 이 두 회의가 동시에 열리는 것은 2024년 세계 경제의 방향을 요약해 준다. 좌파들 사이에서는 브릭스 그룹의 등장이 전 세계 경제 및 정치 세력의 균형을 바꿀 것...

[문학이 목격한 사회]

노벨유감

1960년대 세계시장의 주도권 다툼(냉전)에 가담하지 않은 국가들을 감히 ‘제3세계’라고 지칭했던 시절로부터 고작 반세기만의 일이다. 언론과 미디어는 1세계나 2세계에서의 각광을 ‘국가적 영예’라며 칭송하지만, 어딘가 석연치는 않다. 이 불편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마린 르펜은 불안정 노동자들을 대변하지 않는다.

프랑스 극우 세력의 부상은 종종 증가하는 노동 불안정성 탓으로 돌려진다. 실제로, 마린 르펜의 당은 직장 내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가장 적대시하는 노동계층의 일부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미국 대선, 기업 권력과 과두제 권력 사이의 선택

자본주의 내에서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는 기업 권력의 얼굴이고, 도널드 트럼프는 과두제의 마스코트다. ... 독을 고르라. 기업 권력에 의한 파괴이든 과두제에 의한 파괴이든, 결과는 같다. 그것이 이번 11월 선거에서 두 지배 정당이 제공하는 전부다. 그 외에는 없다.

[OO은 체제의 문제다]

이주노동의 문제는 체제의 문제다!

문제는 자본주의다. 신자유주의다. 오늘도 노예노동을 강요당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이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통제하고 감시하는 국경을 정당화하는 자본의 이데올로기가 이주와 정주로 우리를 구분하고, 등록과 미등록으로 이주노동자를 구분하고 그 구분의 룰에 따라 살 것을 강요하고 있다.

환경 운동가 탄압 증가, 새 보고서 발표

지난달 뉴욕 기후 주간이 끝날 무렵, 글로벌 기후 법률 변호인단(Global Climate Legal Defense, CliDef)은 정부와 화석 연료 산업에 의해 박해받는 환경운동가들의 사진 전시회와 보고서를 발표했다.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2018~2023년 중국, 인도, 미국의 소득 분포 변화

코로나의 영향과 '정상화'로의 복귀

지난 5년은 불평등의 변화에 관한 한 특이한 시기였다. 이는 주로 2020년과 2021년에 강하게 느껴졌던 코로나 및 관련 정부 정책의 영향 때문이었다. 2022년에는 코로나 이전 추세로 어느 정도 반등하면서 상황이 '정상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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