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정책과 관련해 ICE, 세관국경보호국(CBP), 이민국(USCIS) 수장들을 강하게 질타하며 민간인 사망 사건, 구금 중 사망, 아동 구금, 영장 없는 체포와 감시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델리아 라미레즈 의원은 국토안보부(DHS) 예산 중단과 ICE 해체를 주장했고, 앨 그린 의원은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탄핵과 형사 기소까지 요구하며 현재 상황을 “권위주의를 넘어선 사실상의 독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연방 이민 단속기관의 권한 남용을 억제하지 않을 경우 DHS 추가 예산을 막아 정부 부분 셧다운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006년 ‘이민자 없는 날(Day Without an Immigrant)’은 수백만 명이 거리로 나서고 수백만 노동자가 결근·동맹휴업에 참여해 반이민 법안(H.R.4437)을 좌절시킨 역사적 사례로, 오늘날 ICE에 맞선 투쟁의 실질적 모델이 될 수 있다. 이 운동은 청년 학생들의 선도적 역할, ‘법안 저지’라는 명확하고 승리 가능한 요구, 스페인어 라디오 등 대중 매체와의 결합, 비폭력과 대중적 이미지 관리, 교회 등 주류 제도와의 연대, 그리고 노조 지도부의 소극성에도 불구하고 현장과 지역 연합체가 주도한 ‘사회적 파업’ 전략이 결합되며 확산됐다. 저자는 오늘의 반(反)ICE 운동 역시 광범위한 대중 참여와 조직적 규율, 분명한 요구를 중심으로 노동·지역사회·청년이 결합할 때 전국적 파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국제형사재판소 이메일을 차단한 사건은, 소수 빅테크 기업이 클라우드·AI 인프라를 장악하며 민주적 기관들까지 종속시키는 현실을 드러낸다. 저자들은 단순한 규제나 국가 회복 담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자본·인프라·정치적 영향력의 규모에 맞서는 대항권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협동조합을 노동조합·사회운동과 결합한 명시적 사회주의 정치 프로젝트로 재정립해 에너지·데이터·컴퓨팅·노동을 민주적으로 통제하는 기반을 만들지 않으면, 협동조합 역시 체제에 흡수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배드 버니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스페인어만 사용하고 푸에르토리코의 역사·노동계급·이주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며 미국의 식민주의와 트럼프식 반이민 정치에 공개적으로 도전했다. 그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허리케인 마리아 이후 드러난 푸에르토리코의 식민적 현실, 젠트리피케이션, 민영화 문제를 비판하며 대중문화의 중심 무대를 정치적 발언의 장으로 전환시켰다. 이 글은 배드 버니를 그람시가 말한 ‘유기적 지식인’으로 위치시키며, 그의 예술이 MAGA 문화의 공허함을 폭로하고 푸에르토리코 독립과 범아메리카적 연대를 다시 살아 있는 정치적 상상력으로 만들고 있다고 평가한다.
미네소타 트윈시티에 대규모로 투입된 ICE는 인종 프로파일링과 무력 진압으로 지역 사회를 사실상 점령 상태로 몰아넣었고, 이에 맞서 주민들은 신속 대응망과 상호부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노동조합은 이 저항의 핵심 축으로서 대규모 시위와 사실상의 집단 결근, 경제적 압박 행동을 조직하며 이민자 노동자 보호를 계급 전체의 문제로 제기했다. 노조 지도자들은 ICE가 억압받는 노동계급을 겨냥한 준군사 조직이라며, 이를 저지하지 못하면 향후 파업과 사회운동 전반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노엠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요원에 의한 민간인 사망 사건 대응과 FEMA 운영 부실로 거센 비판에 직면해 있다. 재난 지원금 집행을 개인 승인에 묶는 ‘긴축식 관리’로 인해 FEMA의 지급 속도는 급감했고, 복구 자금 적체는 170억 달러에 이르러 재난 생존자 연합은 그녀의 리더십에 ‘F’ 등급을 매겼다. 민주·공화 양당 일부에서 사임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노엠의 정책은 기후 재난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연방 재난 대응 역량을 심각하게 약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국경수비대에 의한 민간인 사망 이후 민주당은 ICE와 국경 단속기관 개혁을 명분으로 예산을 지렛대로 삼을 기회를 얻었지만, 결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타협에 합의했다. 이로 인해 민주당은 ICE의 군사화와 폭주를 근본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재정적 압박 수단을 스스로 약화시켰고, 당 지지층 다수가 요구하는 예산 삭감·해체 요구와도 괴리를 보이고 있다. 글은 민주당 지도부의 반복되는 후퇴와 ‘절반짜리 개혁’이 ICE를 사실상 통제 불가능한 준군사 조직으로 키운 책임을 회피한 채, 또 한 번의 무기력한 타협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미국과 러시아 간 마지막 핵군축 협정인 뉴 스타트 조약이 만료되면서, 세계는 통제 없는 새로운 핵군비 경쟁으로 치달을 위험에 놓여 있다. 핵무기 전문가 이라 헬펀드는 미·러, 미·중, 인도·파키스탄 등 다중 분쟁 구도가 핵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핵무기는 안전이 아니라 인류 생존에 대한 최대 위협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핵억지론이 아닌 핵무기 전면 폐기를 목표로 한 국제 협상과 시민 주도의 압력이 없을 경우, 핵전쟁은 ‘가능성’이 아니라 ‘시간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국유화’ 주장과 2020년 대선 부정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정보국장 툴시 개버드가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선거 사무소에 대한 FBI 압수수색 현장에 직접 등장해 논란이 커졌다. 전직 미 법무부 변호사 데이비드 베커는 개버드가 국내 선거 수사에 관여할 법적 권한이 없으며, 이는 증거의 정당성과 사법 절차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트럼프 진영을 둘러싼 ‘선거 부정 산업’이 거짓 주장을 통해 이익을 취하고 있지만, 법정에서는 반복적으로 실패해 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공공장소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경요원을 촬영하는 행위가 합법이지만, 실제로는 폭력과 사망 위험까지 동반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 됐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영상 기록은 연방 요원의 불법 행위와 허위 주장을 드러내고 책임을 묻는 핵심 수단이 되고 있으며, 안전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촬영 전·중·후의 실질적 대응 요령이 제시된다. 결론적으로 ICE 촬영은 완전히 안전한 방법이 없는 저항의 행위이지만, 신중하게 기록되고 보존된 영상은 언론, 법정, 인권 감시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