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2018~2023년 중국, 인도, 미국의 소득 분포 변화

코로나의 영향과 '정상화'로의 복귀

지난 5년은 불평등의 변화에 관한 한 특이한 시기였다. 이는 주로 2020년과 2021년에 강하게 느껴졌던 코로나 및 관련 정부 정책의 영향 때문이었다. 2022년에는 코로나 이전 추세로 어느 정도 반등하면서 상황이 '정상화'되었다.

여전히 지구를 불태우려는 석유회사들

대형 에너지 기업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과학적 합의를 대체로 부정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탄소 중립"에 대한 수사 뒤에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석유와 가스로 이익을 계속 추구하려는 단호한 결심이 숨겨져 있다. 탄소 회계의 계산을 부추기는 왜곡된 인센티브는 새롭게 "녹색화...

[애덤 투즈의 차트북]

“안티 코어”에서 “체감 인플레이션”으로

포퓰리즘적 악마를 잠재우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지 부조화를 해결하기

나는 인플레이션에 관해 인지 부조화를 겪어왔다. 이 더러운 비밀을 너무 오래 간직해왔다. 이제 솔직해질 때다. 특히 블룸버그의 칼럼니스트인 존 오서스 덕분에 해결에 훨씬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두 집중해야 할 것은 오서스가 말하는 “안티 코어(anti-core, 반핵심 혹은 반근...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4.10.21)

♦ 2024년 중동 위기 ♦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살해가 중동에 미칠 영향the conversation미국, 이스라엘의 신와르 살해 발표 환영aljazeera미국 B-2 폭격기, 의회 승인 없이 예멘 공격truth dig이스라엘, 2주 동안 가자지구 주민 400명 이상 학살the cra...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가난을 측정하는 잘못된 방법

세계은행의 빈곤 측정 방식은 자산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지출을 소득의 대리로 사용하며, 생활비 상승을 과소평가해 빈곤을 실제보다 낮게 측정한다. 인도에서는 생활비 증가로 인해 가계의 자산이 악화되고, 영양 섭취를 줄이는 등 대응하고 있지만, 세계은행의 척도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녹색 공통 기반을 찾는 길

전기차로의 자본주의적 전환은 자동차 노동자, 대중교통 이용자, 그리고 최전선의 커뮤니티들을 서로 대립하게 만든다. 이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기후 정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충분한 힘을 구축하려면, 여러 부문, 여러 운동, 인종과 계층의 장벽을 넘어서는 협력이 필요...

억만장자들이 아닌 상호부조가 기후 위기의 영향 막을 것

재산을 잃은 사람들은 서로를 돌보고, 가진 것을 나누며, 상호부조 네트워크를 통해 도움을 제공한다. 이러한 생존 투쟁이 그 자체로 충분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점점 더 흔해지는 대규모 위기 사건을 통해 더 깊고 체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일깨우며, 다양한 미국 커뮤니티 간의 더 ...

아일랜드의 신 페인, 전진은 멈췄나?

신 페인(Sinn Féin)은 최근 몇 년간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아일랜드 남부에서 처음으로 정부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선거가 몇 달 안에 다가온 상황에서 신 페인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그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김민하 칼럼]

재보선의 예정된 결과: 제자리걸음하거나 후퇴하거나

이번 재보선은 언론이 ‘미니 재보선’으로 이름을 붙일 만큼 규모가 작아 큰 의미 부여를 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여의도 정치권과 주류 언론이 주거니 받거니하며 의미를 키운 결과 전남 영광군수 선거는 호남 맹주 결정전으로,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는 한동훈 독립 전쟁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OO은 체제의 문제다]

반복되는 재난은 체제의 문제다!

재난 문제의 뿌리를 겨냥할 새로운 세력을 구성하자

재난을 돈벌이의 기회로 삼고, 자당의 이익을 위해 활용할 생각을 우선하는 이들에게 문제를 제기할 동료를 모으자. 우리에게는 재난 문제의 뿌리를 겨냥할 새로운 세력이 필요하다. 체제전환운동이 바로 그 세력이 될 수 있기를 나는 기대한다. 세상을 바꾸자. 세상을 바꿔 우리를 구하자. 이 재...

최신기사
트럼프의 관세 장벽 위협
윤석열 퇴진 광장 위의 더 많은 목소리들
그 무엇도 연대의 파도를 거스를 수 없다
남태령에서 하룻밤…퇴진 이후 갈 길을 알..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윤석열 퇴진, ..

이슈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