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역 전쟁에서 노동의 미래

우리는 신자유주의의 불평등과 상향식 부의 분배가 국가 개입주의와 결합한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 개입주의는 경제와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본을 규제하는 데 소극적이다. 노동운동이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후 변화와 세계 평화 문제에서 노동운동의 생존력과 결과가...

팔레스타인 대량 학살 속 AI의 역할

이스라엘은 가자에서 팔레스타인인을 살해하는 학살 캠페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미국의 기술 기업들이 이 과정에 동원되고 있다. 그러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팔레스타인 점령지 전역에서 감시 관행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AI 시스템은 살해할 사람들을 ‘추천’...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4.10.24)

BRICS 카잔 선언: 새로운 권력 중심지, 주권 평등, 서구 제재에 대한 반대rt BRICS 정상들은 새로운 권력의 중심지와 주권 평등을 강조하며 다극적 세계 질서를 촉구했다. 선언문에서는 서방의 강압적 제재를 비난하며, 개발도상국의 더 큰 국제적 역할을 지지했다./ 레바논에 대한 미...

[코스모스, 대화]

우주 먼 곳에서 온 신비로운 신호: FRB의 기원과 연구

FRB는 우리 은하 바깥에서 오는 강력한 전파 폭발로, 그 기원은 여전히 미스터리다. 이 신호들은 우주의 구조, 자기적 특성, 그리고 암흑 에너지 같은 중요한 우주론적 문제를 연구하는 데 있어 새로운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긴축은 철저하게 반민주적인 프로젝트다

긴축은 단순히 국가가 지출하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어디에 지출하는지, 더 나아가 누구를 위해 지출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긴축의 거짓말은 어느 정당이 집권하든,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든 간에 민주주의가 일상적인 경제 활동에 간섭하지 못하게 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긴축 자본주의는 국가의 축소를...

"존엄을 설계하라" 2024 사회주의대회 열린다

26일부터 이틀간, '보편 기본서비스'와 노동·기후·성소수자 운동 전략 논의

모두의 '존엄'을 위한 '사회주의' 운동의 대안은 무엇인가? 노동당이 10월 2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국제청소년 유스호스텔에서 '2024 사회주의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존엄을 설계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모든 이의 존엄한 삶을 위한 '보편적 기본 서비스 운동'의 경로를 모색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정보 전쟁의 중심에 있는 딥페이크

블라디미르 푸틴이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 반환하고 자신의 사임을 발표하거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국가의 전면 항복을 선언하는 것과 같은 완전히 조작된 영상들이 수 백만 번씩 소셜 미디어에 노출된다. 이 도구들의 목표는 항상 적국의 여론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바이든의 신보수주의적 순간을 위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휘그사관 철학에 대하여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대런 아세모글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로빈슨이 제시한 현대사 해석은 재구성되지 않은 21세기식 휘그사관으로, 오늘날 미국 정책의 신보수주의적 전환과 완벽히 일치한다. 이것은 바이든 시대를 위한 노벨상 헌사다.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IMF와 BRICS: 브레튼우즈로의 회귀는 없다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서 IMF-세계은행 하반기 회의가 열리고, 같은 시기에 러시아 카잔에서 브릭스+ 그룹 회의가 열린다. 이 두 회의가 동시에 열리는 것은 2024년 세계 경제의 방향을 요약해 준다. 좌파들 사이에서는 브릭스 그룹의 등장이 전 세계 경제 및 정치 세력의 균형을 바꿀 것...

[문학이 목격한 사회]

노벨유감

1960년대 세계시장의 주도권 다툼(냉전)에 가담하지 않은 국가들을 감히 ‘제3세계’라고 지칭했던 시절로부터 고작 반세기만의 일이다. 언론과 미디어는 1세계나 2세계에서의 각광을 ‘국가적 영예’라며 칭송하지만, 어딘가 석연치는 않다. 이 불편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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