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주철현 의원 "차별금지법 전혀 고려 않는다"..."광장 시민 배신하는 선 긋기"
광장 나선 시민들 "차별받는 이들의 존재와 삶 더는 '나중에'로 미룰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민주당은 차별금지법을 추진한 적이 없고, 추진하고 있지도 않다"면서 선을 그었다. 광장의 시민들은 "민주당은 더는 차별받는 이들의 존재와 삶을 나중으로 미뤄두어선 안된다"며 "윤...
광장 나선 시민들 "차별받는 이들의 존재와 삶 더는 '나중에'로 미룰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민주당은 차별금지법을 추진한 적이 없고, 추진하고 있지도 않다"면서 선을 그었다. 광장의 시민들은 "민주당은 더는 차별받는 이들의 존재와 삶을 나중으로 미뤄두어선 안된다"며 "윤...
극우세력의 발호는 불평등을 배경으로 한다. 윤석열 퇴진 이후 우리는 다른 사회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이유에서건 반도체특별법은 완전히 폐기돼야 한다. 국민의힘·민주당의 해상풍력특별법은 현실과는 무관한 친자본 가짜 대안일 뿐이다.
어떻게 극우 세력이 이토록 쉽게 “인권의 최후의 보루”라 불리는 기관을 장악할 수 있었는가? 그들은 단순한 일탈적 존재가 아니다. 수십 년간 반복된 반공 이데올로기, 강압적 국가주의, 소수자 혐오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동원이 그들의 토대를 만들었다.
성소수자 시민들 헌재에 윤 파면 촉구 의견서 제출 회색빛 그늘진 헌법재판소 앞, 무지갯빛 볕이 들었다. 성소수자 시민들은 “우리의 존재는 민주주의의 증거”라며 “윤석열을 파면하고, 평등과 민주주의, 존엄이 보장되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함께 싸워가겠다 마음을 모았다. “성소수자가 요구한...
도로 위 10미터 높이 철제 구조물 올라..."정리해고 철회하라" 또 한 명의 노동자가 고공에 올랐다. 도로 위 10미터 높이의 철제 구조물, 노동자가 운신할 수 있는 공간은 고작 가로 세로 90cm 정도다. 구조물 아래로는 끊임없이 차들이 내달리고 있다. 고진수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는 ...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 사회적 소수자와 노동자 시민의 이름으로 윤석열 파면 선언해 시민들은 "여성혐오를 일삼고 젠더 갈라치기 정치에 편승한, 장애인을 공격하고 장애인의 권리를 약탈한, 성소수자 존재를 부정하고 차별을 방조한, 이주노동자를 착취하고 통제하는 데 앞장선, 무분별한 규제파괴...
'평등으로 가는 지하철' 오른 시민들, 안국역서 13차 다이인 행동 펼쳐 이른 아침 지하철 승강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장애인도 여성도 성소수자도 이주민도 하청노동자도 어느 누구도, 차별 없이 배제 없이 시민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이들이 서로의...
노동시민사회, '반도체특별법 전면 폐기' 요구하며 공동행동 나서 노동계와 시민사회에서 저항이 이어지자 민주당은 다시, 노동시간 상한 예외 조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이달 중 국민의힘과 함께 반도체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은 고수하는 모양새다. 노...
트럼프는 한국의 극우주의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줄 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극우 선동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극우 세력은 트럼프와 트럼프 지지자들 따라 하느라 바쁘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STOP THE STEAL’이라는 구호로 강한 결...
국내 전기 중 90%는 화석연료와 핵에너지를 이용한다. 재생에너지는 7%뿐이다. 이마저도 돈벌이 수단이 되어, 재생에너지 대부분을 대기업과 외국 자본이 장악하고 있다. 2036년까지 32%까지 재생에너지를 확대한다지만, 모두 맥쿼리, 블랙록, 에퀴노르, 오스테드 같은 외국 자본과 기업이...
비상계엄 직후 강원도 원주의 각 단위 활동가들 주도로 원주지역 시민사회 공동투쟁 온라인 소통방이 만들어졌다. 이튿날 아침 8시반, ‘계엄철폐 윤석열 퇴진’ 집회를 열었다. 지역단체들과 분노한 시민 100여 명이 모였다. 당일 원주지역 비상시국회의를 통해 ‘윤석열 정권퇴진 원주운동본부(이...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2월 5일 저녁, 서울 영풍빌딩 남측 인도 앞에서 다섯 번째 '윤석열 퇴진!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집회가 열렸다. ‘페미-퀴어와 함께! 혐오는 퇴진, 평등은 전진’이라는 제목을 단 이 집회는 민주주의 구하는 페미-퀴어-네트워크가 주관했다. 민주주의 구하는 페미-퀴...
윤석열이 배제해 온 것은 여성만이 아닌 모든 사회적 소수자이기도 하다. 윤석열 취임 후 첫 종교다문화비서실로 임명되었던 김성회는 과거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다”는 혐오발언을 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했던 인물이다. 논란이 지속되자 스스로 사퇴했지만 이후로도 반인권적인 인사들은 윤석...
반도체특별법은 국가경쟁력을 위해 삼성과 SK 등 재벌에게 막대한 정부자금을 지원하고, 수조 원의 세금을 깎아주고, 노동자를 노예처럼 부려먹고, 환경과 생태를 마음대로 파괴할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법이다. 그야말로 헌정질서 위에 반도체 재벌이 군림하는 특별법이자 일터의 민주주의 파괴법이다....
시민들의 불안감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이 부결됐고, 헌재의 아홉 번째 재판관이 될 마은혁의 임명이 온갖 색깔론 공세로 인해 더뎌지고 있다. 국회 결정까지 부정하고 있는 최상목 권한대행을 ‘내란 동조자’로 보게 되는 건 그 때문이다.
구속된 첫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은 이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 직접 나서며 온갖 ‘거짓말’을 내뱉고 있다. 급기야 상황이 불리해지자 3명의 헌법재판관에 대한 ‘회피 신청’을 냈다. 재판관들의 정치성향을 들먹이며 “불공정한 재판”이라며 헌법재판소를 흔들고 있다.
2025 신년기획 [무지갯빛 '연대', 다시 쓰는 '우리'] ⑤ 광장을 밝힌 색색의 무지개 불빛들은, 선을 넘고 연결하며 투쟁의 현장 곳곳을 새롭게 밝히고 있다. '꿀벌'을 지키려 분주히 내달리는 '말벌 아저씨'처럼, 투쟁하는 이들의 곁으로 달려와 '동지'가 되었다. 당신의 존엄이 곧 ...
2025 신년기획 [무지갯빛 '연대', 다시 쓰는 '우리'] ④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광장의 안과 밖에서도, 트랜스젠더와 여성을, 이주민과 선주민을, 시민과 조직운동을 가르는 이야기들이 흘러 나왔다. 자신의 여러 정체성을 용기있게 드러내며 '퇴진 광장'에 선 이들의 평등을 ...
트위터 이야기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서울 시내 길 한복판에서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던 부녀를 한 트위터리안이 구했다는 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널리 공유됐다. 그밖에도 여러 이주노동자나 이주민들이 다양한 글들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부정해야만 했던 어두운 현실을 ...
‘비정규직 없는 세상’ 함께 외쳐 윤석열 이후 내 삶은 달라질 수 있을까? 8년 전 박근혜 탄핵 이후 단죄되지 못한 역사는 지금의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했다. ‘일터의 민주주의’도 회사 정문 앞에서 멈춰 서있고, 특히 1,100만 비정규 노동자의 삶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이젠 8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