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의 좌파와 진보적 물결: 도전과 대안

[리뷰] 클라우디오 카츠, 『세계적 교차로에서의 라틴 아메리카』

클라우디오 카츠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이자 교수로, 종속 이론이 등장한 지 50년, 오늘날의 제국주의, 라틴아메리카 좌파가 직면한 문제 등에 관한 약 15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그의 신간은 라틴아메리카에 초점을 맞춰 라틴아메리카와 중국 및 미국 제국주의와의 관계를...

[코스모스, 대화]

우주의 종말: 빅 립과 암흑 에너지의 미스터리

우주의 운명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기분 좋은 일일까? 고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해왔던 이 질문을 우리는 이어받는다. 이제 최첨단 과학을 사용해 답을 찾을 수 있게 되었고, 그 예측에 따르면 우리는 폭력적인 종말, 즉 빅 립(Big Rip) 또는 대붕괴를 향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탈성장의 확실한 과학적 근거가 필요하다

이 리뷰는 탈성장 연구가 수행되는 방식에서 여러 약점을 지적하면서, 탈성장 커뮤니티 내에서 더 많은 자기 비판과 겸손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지역적 또는 지방적 규모의 연구가 상호 보완적이며 더 많은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연구 사례 선정에 있어 더욱 야심찬 접근이 필요하다. 이...

예멘 후티 반군, 10년의 통치와 국제적 영향력

10년 전 오늘, 후티 반군으로 알려진 안사르 알라(Ansar Allah) 운동이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정권을 장악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이 단체의 대응은 예멘의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때 그 사람들]

책임비서의 비밀 안가: 조선공산당 비상대책위가 구성된 곳

아마도 김재봉은 일제경찰의 허를 찌르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그가 몸을 숨기기로 결정한 곳은 도심의 한복판, 그것도 유흥지구이기에 유동인구가 많아서 낯선 이가 돌아다녀도 의심을 받지 않을 곳이면서 조직과 연루된 사람이 아닌 의외의 인물의 집을 선택한 것이다. 낙원동 195번지에 몸...

[김민하 칼럼]

무엇도 해결할 생각 없는 한국의 집권세력

냉정하게 생각할 때, 통일은 수단일 뿐이고 목적은 평화군축에 있다. 평화군축을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면 ‘두 국가론’을 취할 수도, 여전히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쪽을 고수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어느 쪽이 좋을지에 대한 이 논의를 책임있게 생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러시아의 극동 개발을 촉진하는 서방의 실수

러시아는 서방이 던지는 모든 제재를 견뎌내며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다. 서방의 제재는 러시아가 동부 지역 개발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고, 무역을 중앙아시아, 중국, 인도 등으로 완전히 재편하게 만들었다.

[영상]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하루 사망자 수 역대 최다

이스라엘군은 오늘(현지 시간 기준 9월 24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 또 다른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요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인한 레바논 사망자 수가 최소 558명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이 중에는 50명 이상의 어린이와 40명 이...

이스라엘의 공격 확산, "처벌 받지 않는 시대"

유엔 사무총장, 총회 개막 연설에서 경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서의 학살과 레바논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면서도 아무런 결과가 따르지 않는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 구테흐스가 세계가 "처벌받지 않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세계 강대국들이 이러한 만행을 막을 명백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정치적 영향: 유럽의 역사적 논쟁

일부 사람들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경제 성장에 해를 끼친다고 주장한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화폐의 정치적 개입을 막아 경제에 안전장치를 제공한다고 본다. 특히 유럽연합 내에서 현재도 뜨거운 이슈인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수 세기에 걸친 논쟁을 돌아본다.

최신기사
퇴진 넘어 평등을...5년만에 열린 부산..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4.12...
"광장에서 집회할 권리, 오세훈 허가는 ..
유튜브, ‘윤석열의 알고리즘’을 어찌할 ..
내란과 함께 돌아온 1987년 체제

이슈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