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투즈의 차트북]

미국 46대 대통령 임기 한가운데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모자이크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바이든주의는 이제 끝났다. 델라웨어에서 오랜 시간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오바마의 부통령이었던 인물에 기반한 이 프로젝트는 한 번의 임기로 끝난 셈이다. 이제 우리는 이 4년의 시간이 최근 미국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떤 유산을 남기는지 질문하게 된다.

[거슬러 보면]

1970년생들의 고단한 세상

녹취가 없다고 문제가 아니겠는가만은 여튼 1970년생 정치브로커는 검찰이 소환장을 날리자 “구속시키면 증거를 더 공개하겠다”고 악을 쓴다. 녹취록을 비수처럼 숨겨둔 그 역시 살아날 방도를 강구하느라 심히 고단할 터다.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미국 대통령 선거(2) 트럼프 VS 해리스

어떤 의미에서는, 누가 승리하든 거대 금융 및 대기업에게는 큰 차이가 없다. 두 후보 모두 자본주의 체제에 헌신하고 있으며, 자본 소유자들을 위해 이 체제를 더 잘 작동하도록 만들려고 한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는 "이번 선거가 당신의 평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라...

독일 경제 붕괴, 금융포식자의 뷔페가 되다

독일에서도 산업과 노동자 계급의 몰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월요일에 공장 3곳을 폐쇄하고 수만 명의 노동자를 해고할 가능성이 있는 계획을 발표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에 가세했다.

기후 위기로 인간 생존에 기록적인 위험 발생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앞두고 《랜싯》 보고서 발표

파리 협정 당시 설립된 국제 모니터링 프로젝트가 수요일(10월 30일)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 위기로 인해 위험한 폭염, 식량 불안, 병원균 노출 및 기타 위협 속에서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택]

박장범 앵커가 있어야 할 곳은 KBS가 아니다

“조그마한 파우치”라는 말이 공영방송 KBS를 조롱하는 말이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지난 2월, KBS 1TV를 통해 방영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을 맡았던 박장범 앵커는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 가방을 ‘외국 회사의 ...

위험한 과대 선전: 원자력에 대한 빅테크의 거짓말

원자력 에너지가 깨끗하고 기후 변화의 해결책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이에 관한 발표는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화려한 주의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 사이에 이들 기업은 여전히 물 사용을 확대하고 전력을 얻기 위해 석탄과 특히 천연가스 발전소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마술사의 전략과 ...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대량학살 점수표

새 유엔 보고서, 서안지구로 전이되는 집단학살 경고

이스라엘은 "복수심에 찬 분위기"를 조성하여 병사들이 "기꺼이 집행자가 되도록" 만들고 있다. 스스로를 방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삶을 유지하는 기반 시설을 파괴하는 등 "점진적 집단학살"을 수행하고 있다. 기아를 무기로 사용하며, 팔레스타인 언론인과 유...

[김민하 칼럼]

지지율 붕괴 눈 감고 제국 꿈꾸는 자유민주주의

애초에 윤석열식 자유민주주의란 무엇이었을까? 지금까지 확인한 것은 상대를 ‘권위주의적 전체주의’로 몰기 위한 핑계였고, 반공주의에 였으며, 이미지 연출에 불과했다는 거다. 그런데 최근 상황을 짚어보면 여기에 유사 제국주의를 추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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