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시애틀 WTO 반대 시위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대규모 저항의 기폭제가 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형태의 대중 운동에 영향을 미쳤다. 노동조합과 환경운동가, 국제 연대 단체, 아나키스트들이 연합한 이 운동은 WTO 회담을 무산시키고 초국적 자본에 반대하는 직접 행동의 상징적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후 미국 내 대규모 환경 및 노동 조직들이 정치적 한계와 내부 분열로 인해 시애틀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캐나다-미국 간 STCA는 국경을 넘는 난민을 제한하려는 노력 속에서 허점 논란과 함께 망명 신청자들의 안전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협정의 개정으로 공식·비공식 경로 모두 통제되었지만, 14일 조항이 새로운 허점으로 지적되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난민 옹호자들은 허점 논의가 망명권을 제한하며 난민 보호라는 국제적 의무를 간과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 스타일은 20세기 후반 뉴욕 정치 기계에서 영향을 받아 충성심을 중시하고 거래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하며 권력을 강화해왔다. 두 번째 임기에서 그는 자신과 측근들에게 이익을 주는 권력의 집중과 공무원의 정치화를 통해 더욱 막강한 정치적·경제적 영향력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은 북미의 법치와 무역 규범을 약화시키며 캐나다와 멕시코에 경제적 타격을 예고하고 있다. 캐나다는 기존의 규범에 의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권을 지키며 미국과의 관계를 관리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민주주의 국가로서 권위주의적 압력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은 AI와 위성을 결합한 저지구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전 지구적 군사 우위를 추구하고 있으며, 한국은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이 과정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우주 군사화가 가져올 환경 파괴와 경제적 비용, 전쟁 확산 우려 속에서, 한국의 활동가들은 이에 저항하며 지역 및 국제적 차원의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최근 이민을 약 20% 줄이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설명하며, 임시 거주자와 유학생 문제를 강조했다. 그는 임시 이민자와 고등 교육 기관을 비판했지만, 캐나다의 이민 시스템이 이러한 임시 이민자를 영주권자로 전환하는 데 의존해왔다는 사실은 간과했다. 또한, 유학생 증가의 배경에는 정부의 공공 자금 축소와 국제 교육 전략이 있었다. 트뤼도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이민자 착취 문제나 망명 시스템의 복잡성 등 실제 문제는 더 깊은 논의와 해결책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