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협약 75주년, 전쟁 규칙의 쓸모

1949년 8월 12일 제네바 협약(Geneva Conventions)이 채택된 지 75년이 지났다. 이론적으로, 이 전쟁 규칙은 모든 국가가 보편적으로 동의한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거의 모든 곳에서 이 규칙이 일상적으로 위반되고 있다.

미국 노동계, 팀 월즈 민주당 부통령 후보 환영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월 21일 경선에서 물러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 이후, 정치인, 전문가, 그리고 많은 유권자들은 해리스가 러닝메이트로 누구를 선택할지 추측해 왔다. 해리스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민주당 대선 부통령 후보로 발표하면서 이러한 추측은 끝났다.

국경, 부채와 인간의 교환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부채와 인간 생명을 맞바꾸는 관행이 얼마나 흔하고 타락했는지를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례로, 엄청난 부채 부담에 시달리던 이집트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강제 이주시키고 인종 청소하는 대가로 거액의 부채 탕감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

[다섯 시의 독서]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일의 성격과 업무 특성에 맞지 않는 작업복과 보호용구는 역으로 노동자들의 안전을 심대하게 위협하고 급기야 생명까지 빼앗을 수 있다. 소각처리 노동자들처럼 불을 가까이 하는 노동자들은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 같은 옷에 불티가 튀면 섬유가 조용히 녹아서 뚝 떨어지는데 그게 맨살을 파고 들면...

[김민하 칼럼]

인사도 사면권도 마음 가는 대로 하는 자유민주주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됐다. 이를 둘러싼 여의도 논쟁은 지루했다. 김경수 전 지사가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되면 당장 비명-친문의 구심점이 될 거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은 현실적이지 않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다중 위기 속에서 살 것인가 말 것인가

미국, 멕시코, 그리고 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 정책의 필요성

거시경제의 안정성은 이 지역의 많은 나라들에게 문제로 작용해 왔다. 에콰도르, 파나마, 엘살바도르는 달러화를 사용함으로써 일종의 안정성을 얻고 있지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그 대가가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

[인디&임팩트미디어]

Z세대가 그리는 인간중심의 AI 미래

글로벌 AI 행동 선언 <인코드 저스티스> AI 2030

AI 글로벌 운동 단체 <인코드 저스티스 Encode Justice>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 당사자인 Z세대가 참여하는 인간중심의 AI 정책 수립을 위한 5가지 요구안과 22가지 강령을 담은 ‘AI 2030’ 행동 선언을 발표하였다. ... ‘AI 2030 선언’ 곳곳에서...

자본주의의 불평등한 분배가 진정한 자유를 박탈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모든 사람이 자유롭다는 것은 진실일까? 답은 "자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엘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또는 다른 부유한 자본가의 자유를 당신의 자유와 비교해보라. 자본주의는 일부 소득을 당신에게 분배하고, 일부는 머스크, 베조스 및 다른 부유한 자본가에...

스페인 좌파, 엘리트주의 문화에 희생되다

10년 전 창당 당시 포데모스(Podemos, 2014년 창당한 포데모스 스페인의 좌파 정당)는 기성 정당에 맞서 대중을 결집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곧 고학력 진보주의자들이 주도하게 되면서 포데모스는 노동계급 일부에만 호소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두 번째 전쟁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었고, 헤즈볼라와의 분쟁은 이 지역에 실존적 위협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더 큰 전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몇 주가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역 전쟁의 격화 여부를 결정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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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을 무력하게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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