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내희 칼럼]

스위스 ‘우크라이나 평화정상회의’, 전망 밝지 않아

진정한 평화정상회의가 되려면 우크라이나 대통령, 그것도 이제는 합법성을 의심받게 된 대통령이 나서서 회의를 조직하게 해서는 안 된다. 당연히 러시아의 푸틴도 초빙해서 전쟁의 두 당사자, 또는 사실 미국이 우크라이나 배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의 바이든도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입장을...

유럽 의회 선거, 극우파의 저조한 약진

유럽 선거 결과, 예상했던 극우 정당의 급부상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들 정당의 상당수가 득표율이 상승했지만, 전폭적인 규모는 아니고 국가마다 다르다. 모든 그룹을 합치면 극우 정당은 현재 전체 의회 의석 720석 중 24%인 174석을 차지하고 있다.

[딘 베이커(Dean Baker)]

생산성/임금 격차와 거짓 논쟁

우파 경제학자들은 연막을 피우고 진짜 문제를 숨기려고 할 뿐이다. 우리는 이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척할 것이 아니라, 임금 분배 내에서 불평등을 증가시키기 위해 경제를 어떻게 구조화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앵글로-타나토세, 또는 자유주의적 군사주의로서의 디데이

현대 전쟁이 보여주는 기본적인 요점은 '대가속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더욱 일반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기술과 에너지 시대가 깔끔한 순서로 서로 이어지지 않고 서로 접혀서 겹쳐지며 매우 복잡하고 관계적인 방식으로 결합된다는 것이다. 이 과정은 방향성이 없는 것이 아니다. 경제적 ...

유럽에서 전쟁의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금세기 최악의 팬데믹인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지난 세기 세계대전 최악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전쟁이 유럽 땅에서 발발하면서 무능한 유럽의회의 임기가 끝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의의 사각지대]

'스마트'라는 이름이 저지르는 폭력

스마트 축산이란 외주의 심화다. 국민에서 비국민에게 외주되었던 것을 이제 기계에, 기술에 외주를 주려고 한다. 기계를 사용해 아이를 더 많이 낳게 하고, 젖을 더 많이 빼앗고, 살을 더 빨리 찌운다. 우리는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사회구조를 이해하고 비판하는 사람들로서 스마트 축산을 멈춰야...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유럽연합 선거: '통합'을 위한 마지막 기회?

유럽의 경제적, 정치적 상대적 쇠퇴는 이번 차기 EU 의회 기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의회와 회원국 간의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EU가 해체를 향해 가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팬데믹과 그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지지도가 떨어지긴 했지만, 유럽 시민들 사이에서는...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실업, 무엇을 할 것인가

현재 인도의 심각한 실업률은 수요 제약적인 시스템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출을 통한 총수요 증가가 즉각적으로 필요하다.

[그때 그 사람들]

투쟁을 기획하다: 목포 전위동맹의 사람들

이들의 간단한 이력에서도 고단한 투쟁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이들은 민족해방과 신사회 건설이라는 자신들의 삶을 걸고 결의한 길에서 비켜 서지 않았다.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4.06.10)

♦ 2024년 세계의 선거 ♦ 유럽 의회 선거, 극우파의 저조한 약진the conversation 인도 선거, 야당 성공의 핵심the conversation 인도의 모디 총리, 과반수 확보 실패 이유 bbc ♦ 공급망, 경제 재편 ♦ 터키, BRICS 가입 희망 sputnik 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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