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투즈의 차트북]

새로운 것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헤게모니 노트02: 그람시의 '인터레그넘'에 대해

현재의 위기에 대한 이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그람시의 ‘인터레그넘(interregnu)' 개념은 그가 당면한 상황을 조명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현재에 어떻게 이르게 되었는지 불분명하게 만들며, 현재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을...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오래된 악

서안지구에서 극적으로 확대된 폭력은 가자지구의 대량 학살로 인해 가려져 있다. 하지만 서안지구는 제2의 전선이 되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비울 수 있다면 그다음은 서안지구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인구를 줄이고, 점점 더 많은 ...

기후 회복력 구축 노력은 인간의 건강을 보호하지 못한다

회복력 사고는 위험이나 재난이 만연해 있다고 가정하며, 이를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인다. 통제를 벗어난 기후재난을 용인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회복력은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기후 붕괴를 넘어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부정한다.

문화전쟁은 공교육을 어떻게 훼손하는가

제니퍼 C. 버크셔(Jennifer C. Berkshire) 인터뷰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권리에 대한 공격부터 비판적 인종 이론에 대한 반발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문화 전쟁은 공립학교의 광범위한 대중적 지지 기반을 약화시켜 미국 교육을 사유화하려는 보수적 전략의 일부다. 이에 대응해 버크셔와 슈나이더는 모든 어린이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미국 공교육...

마법 총알의 신화

총알로 파괴할 수 있는 건 없다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암살을 시도한 범인의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를 죽이려던 범인은 자신의 총알이 역사의 흐름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었다는 점이다.

[김민하 칼럼]

미국과 한국 정치가 공유하는 것

어디나 비슷한 상황이다. 한국 정치도 마찬가지다. 요즘 뉴스는 그야말로 드라마 같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만나 국정농단의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누가 일부러 만들어 보라고 해도 나오기 어려웠을 세계에 우리는 살고 있다. 세계와 세계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NATO, 방어가 아닌 공격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75년간의 평화를 가져왔다는 선언이 울려 퍼졌다.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다른 분쟁 지역에서 폭탄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그들은 그렇게 말했다. 그들은 그것을 세계 안보의 보루라고 부른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젊음과 정신적 민첩성, 활력 등...

[노동운동사건]

이리 후레아패션 노동자들의 투쟁

1978년 이리수출자유지역에 입주한 독일 기업 후레아패션은 주로 코트, 자켓, 바지, 드레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독일 본사는 아스코 그룹으로 독일 내에 90여 개의 백화점과 외국 판매망을 가진 거대 종합상사로 후레아패션은 하청 생산공장이다.

영국 노동자들, 아마존에서 노조 결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창고 및 물류 노동은 아마존이 구축한 클라우드 제국의 일부분이다. 영국의 디지털 인프라는 본질적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인프라의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경쟁이나 공공 책임이 없다. 이 부문에서의 승리는, 현대 생활의 중요한 구조적 요소에 대한 민주적 책임...

관세는 일자리를 보호하지 못한다. 속지 말라.

노동계급은 자본가들 사이의 이러한 자유무역 대 보호주의 투쟁에 속거나, 주의가 산만해져서는 안 된다. 어느 쪽이 승리하든 이윤 추구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자리에 미치는 궁극적인 영향은 그들 중 누구에게도 우선순위가 아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적이 없다. 일자리의 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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