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보다는 기후정의]

6월 8일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다음 달 6월 8월, 밀양으로 다시 버스가 떠난다. 십여 년 전, 전국 각지에서 밀양 주민들과 연대하기 위해서 출발했던 ‘밀양 희망버스’가 다시 준비되고 있다(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버스 안내는 포스터 참조). 단지 10년 전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핵폭주에 맞서...

기후법으로 저가 항공 사라지는데 부유층은 개인 비행

프랑스는 개인 비행 금지(좌파 연합 La France Insoumise(LFI)가 제안하고 녹색당이 지지)와 고급 비행에 대한 슈퍼세(에마뉘엘 마크롱의 중도 정부가 선호)를 논의 중이다.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은 개인 항공기 접근을 제한할 계획이며, 스페인은 2050년까지 이...

[거슬러 보면]

전 세계 노동자들의 메이데이(May Day)

달력에는 여전히 ‘근로자의 날’이라고 쓰여 있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메이데이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단, 우리가 그 의미와 역사를 온전히 기억하는 한. 지난해 노동절에 정권의 폭압에 항거한 양회동 열사의 정신을 다시 되새긴다.

[손희정의 '골라 보는 사람']

태양을 품은 자에 대한 이야기, '귀멸의 칼날: 도공마을 편'의 놀라운 결말

우리가 혈귀에 공감하고 그들에게 매혹되는 건 바로 그 인간성, 그 취약함 때문이다. 아무런 생각이나 계획도 없이 인육에 대한 욕구에만 이끌리는 좀비들과 달리 혈귀에게는 내면에 들끓는 욕망이 있고, 그 끝없는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인다. 그들은 선과 악의 경계 위에서 자신의...

[하은성 노무사의 '전할 말 있습니다']

‘노동자 오(誤)분류’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지난 2024년 3월 4일에는 전국 ‘무늬만 프리랜서’ 제1차 집단 공동 진정 및 ‘교육기간 임금 착취’ 콜센터 특별근로감독 청원 기자회견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일당 3만 원에서 5만 원까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교육비를 받고, 콜센터 회사에 의해 ...

누벨칼레도니는 왜 불타고 있는가?

누벨칼레도니의 수도 누메아에서는 지난 48시간 동안 광범위한 폭력 폭동이 발생했다. 도시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으며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파리에서 실시된 시민 투표권 확대 개헌 투표를 둘러싼 갈등이 폭발했다. 이 개정안은 뉴칼레도니아에서 10년 동안 거주한 프랑스 국민에게 투표권을...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4.05.20)

♦ AI와 인간 ♦ 미국 군산복합체의 첫 AI 전쟁 엑스포The Guardian 프라이버시 전문가들, 구글 통화 스캔 AI 검열 우려Tech Crunch ♦ 공공재생에너지 전환 ♦ 그린 뉴딜의 기술JACOBIN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우크라이나, 미국에 러시아 내부 타격 지원 요...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노동자에게 새 봄이 왔을까?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주요 경제권의 임금과 복지가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이윤을 따라잡지 못하고, 가난한 경제권에서는 외국 기업이 최신 기술을 이용해 생산을 늘리는 동안 노동자의 임금이 억제되는 것을 의미했다. 주요 경제권의 자본주의 생산은 중공업, 철강, 자동차 등과 같은 전통적인 부문...

그린 뉴딜의 기술

기후 위기에 대응할 필요성이 점점 더 명확해짐에 따라 미국의 노동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노동 조건을 개선하고 노동 운동이 참여할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고용 계획 및 지역사회 혜택 협약과 같은 혁신을 통해 연방 차원의 조달 관련 규칙에 대한 광범위한 변화를 옹호...

전기차 전환을 방해하는 자동차 회사들의 화석 로비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모든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재앙적인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언스 맵(InfluenceMap)이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사용하는 로비 전략이 전 세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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