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어산지는 자유로워졌지만, 정의는 실현되지 않았다

거의 15년의 시련 끝에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가 풀려났다. 축하할 만한 승리다. 하지만 전달된 메시지는 분명하다: 강력한 정부와 기업의 잘못을 폭로하면 어떤 선행이라도 처벌받는다. 매닝의 내부 고발과 어산지와 위키리크스의 저널리즘 덕분에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되었다. 그리고 ...

소셜 미디어가 정치적 양극화를 부추기나?

온라인상의 정치적 적대감은 주로 특정 성격과 개인의 열망을 억압하는 사회적 맥락 사이의 상호작용의 산물인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불평등과 관련된 좌절감이 사람들을 더욱 공격적으로 만들고, '우리'와 '그들'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경향을 활성화시킨 것이다. 정책적 차원에서 보다 조화로운...

기억해야 할 로마니 집시와 여행자의 음악

6월 한 달 동안 로마니 집시, 여행자 및 동맹국들은 이들의 역사, 언어, 문화를 기념하고 교육한다. 따라서 로마니 집시와 아일랜드 및 스코틀랜드 여행자들이 영국과 아일랜드의 전통 음악 유산에 기여했고, 지금도 계속 기여하고 있는 공헌을 인정할 좋은 시기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전장이 된 농촌: 1, 2차 세계대전 속 농촌과 농업의 위기

1930년대와 1940년대의 위기에서 등장한 농업 세계는 처음에는 대공황으로 국가 체제로, 그다음에는 냉전으로 이데올로기 진영으로 나뉘었다. 한쪽 세계에는 부유한 선진국들의 폐쇄적이고 안정된 농업 시스템이 있었다. 이 시스템들은 정치적으로 통합되고 기계화되어 모든 잉여 노동력이 도시로 ...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4.06.27)

♦ AI와 인간 ♦ 엔비디아,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동 국가에 첨단 AI 프로세서 판매tomshardware ♦ 인플레이션 대응 ♦ 미국 가계에 미치는 인플레이션의 재정 영향vox eu ♦ 2024년 세계의 선거 ♦ 영국 총선과 보수당의 도덕적 붕괴the conversation 영국, 키...

프랑스 좌파는 핵에 반대하나?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에 이어 ‘원자력’은 좌파의 단결을 방해하는 이슈이다. 다가오는 총선을 위해 모인 좌파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지 못했다.

[하은성 노무사의 '전할 말 있습니다']

누가 영세 자영업자인가? 최임위가 다뤄야 하는 통계

이렇게 최저임금을 ‘받는’ 초영세 자영업자가 탄생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가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의 수혜를 받는 노무제공자들이다. 이처럼 초영세 자영업자 730만 명을 위해서는 되려 최저임금을 올려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최임위는 통계조차 제대로 분석...

멕시코 모레나가 반부패 정치를 계급 정치로 전환한 방법

멕시코(대선)에서 AMLO(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의 모레나(MORENA, 국가재생운동) 정당이 압승을 거둔 데에는 반부패 정치가 핵심이었다. 모레나는 신자유주의를 상향적 재분배의 한 형태로 재해석하여, 부자들의 과욕에 맞서 공화주의적 긴축 기치 아래 노동자 계급...

나렌드라 모디를 좌절시킨 인도 농민운동

[인터뷰] 암라 람(Amra Ram) 전인도농민연합 리더

내 인생에서 농민과 노동자들이 이렇게 단결하는 모습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농민들이 왜 노동자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그 반대의 경우도, 질문들이 이어졌다. 농민과 노동자가 함께 싸워야만 이러한 정책이 뒤집힐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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