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용균·김충현의 동료들, "죽음의 발전소 멈추는" 파업 예고

용산 대통령실 앞, 요구안 전달하려는 노동자들 경찰이 막아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 비정규직 고 김충현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지 일주일째다.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김용균의 죽음 이후에도 달라진 것 없는 발전산업 현장의 구조적 문제가 참담한 비극을 반복한 원인이라며, 정부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9일 오후 태안화...

튀르키예 노동자들은 강력한 지도자를 원하지 않는다

튀르키예에서는 에르도안 정부에 맞서 노동자 조직화를 시도한 노동 지도자들이 체포되고 있다. 이 정부는 노동을 자신의 의지에 굴복시키려 한다. 우리는 매주 주말마다 튀르키예의 다른 도시에서, 매주 주중마다 이스탄불의 다른 지역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노동조합들은 여전히 깃발과 현수막, 조...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바보들의 지배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행정부에 있는 아첨하는 어릿광대들은 로마 황제 네로의 통치 버전을 현대적으로 다시 그려낸 존재들이다. 네로는 마법 능력을 얻기 위해 막대한 국가 재정을 투입했고, 중국 황제 진시황은 불사의 약을 가져오기 위해 신화 속 불사의 섬을 향해 반복적으로 원정을 보냈으며, ...

[애덤 투즈의 차트북]

트럼프 대 머스크 -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혹은 정치적 진공상태로의 '죽음의 행진'?

트럼프와 머스크의 갈등은 끝없이 많은 논평을 불러올 것이다. 그러나 더 큰 질문은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어떻게 미국의 권력을 장악한 주요 세력이 이렇게 느슨하게 결속될 수 있을까? 어떻게 권력의 경계가 이렇게 불분명할 수 있을까? 정책의 측면에서 보면 어떻게 트럼프의 핵...

김용균, 다시 김충현... 왜 노동자의 참담한 죽음은 반복되는가

태안화력 사망사고 대책위 1차 조사 결과 발표

2018년 12월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었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지난 6월 2일 또 다른 하청 노동자 김충현 씨가 기계에 몸이 빨려 들어가 숨을 거뒀다. 고 김용균 노동자가 세상을 떠난지 6년 반 만에 거듭된 비극은 우연이 아니었다.

이란과 중국, 미국 제재 우회하는 신규 상업 철도 개통

중국과 이란을 연결하는 새로운 상업 철도 노선이 공식적으로 개통되었으며, 중국 동부 시안에서 출발한 첫 화물열차가 테헤란 인근의 아프린(Aprin) 내륙항에 도착했다. 아프린 항만의 CEO는 이 항만이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해안 중심 화물 운송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있어 전략적 역...

빙하가 녹으면 누가 이익을 얻을 것인가

북아메리카 외딴 지역, 연어와 광산 회사들의 영역 경쟁

알래스카와 캐나다 서부에는 수백 개에 달하는 빙하수로 형성된 호수, 강, 개울이 있다. 이들은 지구가 더워지면서 연어 서식지로 바뀔 수 있는 잠재적 공간들이다. 새로 생겨나는 연어 산란지는 해수 온도 상승, 가뭄 같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을 상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이 지...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파농에 대한 어려움들

애덤 샤츠의 ⟪반항의 진료소⟫에서 촉발된 단상들

처음 파농을 읽으며 겪었던 어려움은 세 가지에서 비롯되었다. 첫째는 폭력에 대한 그의 무비판적 찬양이었다. 그것은 1920년대 파시스트 사상가들에게서 나타났던 '정화로서의 폭력'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물론 그 뿌리는 전혀 다르다. 파시스트의 목적이 우월성의 강화를 통한 실체화라면, 파농...

[인터링크 위클리]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6.05)

튀르키예 노동자, 강압적인 지도자를 원치 않는다truth dig 튀르키예에서 권력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1인에게 집중된 이후, 노동운동은 억압에 직면했고 노동자들의 삶은 더욱 불안정해졌다. 진보적 노동조합총연맹(DISK)의 아르주 체르케조울루 의장은 민주주의의 붕괴가 노동자...

[코스모스, 대화]

외계 생명체에 대한 과학적 주장에는 더 높은 기준이 적용될까?

언론은 종종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이러한 뉴스를 보도하지만, 과학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이런 신중함은 우주생물학 분야에만 국한된 특징일까? 실제로 주요한 과학적 돌파구는 대부분 빠르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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