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목격한 사회]

위대한 개츠비

자금 유동성이 풍부해진 미국의 기업들은 유럽의 전후(戰後)지원으로 인한 수출을 늘렸고, 이는 미국이 세계적인 금융지배력을 행사하는 데 주요한 기여를 했다. 위대한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는 그렇게 탄생했다. 그리고 그 시기 뉴욕(미국 동부)의 한 풍경을 포착한 소설이 바로 ⟪위대한 개...

'사회적 전환점'이 기후위기의 궤도를 바꿀 수 있을까?

기후 정치에서의 “사회적 전환점”은 단순히 아이디어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갈등을 수반해야 할 것이다. 역사적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혁명적 상황은 특정 시기에 나타난다. 이러한 시기는 “사회적 전환점”으로, 역사적 흐름이 극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시기다. 이 중 마지막 ...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자본가들에게의 재정 이전

자본가들에게의 예산 이전은 마르크스가 “자본의 중앙집중”이라고 부른 현상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소규모 자본(또는 노동자들의 소비재를 생산하는 소규모 생산자들)을 대규모 자본으로 대체하는 과정을 가속화한다. 이러한 이전은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명목으로 이루어지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활성화 ...

트럼프, 서반구 담당자로 경제제재 지지 인물 거론

카를로스 트루히요는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강경한 경제 제재를 지지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9년 볼리비아 쿠데타의 명분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다른 국가들에서도 비민주적 지도자들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페페 에스코바르(Pepe Escobar)]

G20, G7 의제 무력화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G20 정상회의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힘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빈곤 퇴치와 실질적인 경제 발전이 핵심 의제가 되었으며, 이는 전쟁, 이윤, 강압 외교를 중심으로 한 기존 G7의 의제를 압도했다.

재난 판타지를 이용하는 우익들

⟪재난 민족주의⟫ 저자, 리처드 시모어 인터뷰

오늘날 세계에는 수많은 실제 재난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군비 확충에서 대규모 강제 추방이 판타지에 이르기까지, 우익은 자신들의 지지자들에게 '더 나은 재난'을 약속하고 있다. 그들이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재난을 말이다.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COP29의 책임 회피: 시장 기반 해결책은 해답이 아니다

바쿠에서 열린 국제 기후 변화 회의는 굴곡 많고 고통스러운 결말을 맞이했다. 왜 기후 목표는 달성되지 못하고 있을까? 왜 필요한 자금이 마련되지 않는 걸까? 그것은 재생 에너지의 비용 문제는 아니다. 시장 기반 해결책은 작동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기업들에게는 기후 변화 완화를 ...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4.11.25)

인공지능 챗봇과 인간화된 대화: 기계가 인간의 공감을 모방할 때the conversation 400배 빠른 인간형 로봇 개발interesting engineering Figure 02 AI의 숨겨진 영향: 편리함 뒤에 감춰진 위험과 규제의 필요성the conversation 실리콘밸리 ...

[애덤 투즈의 차트북]

승리와 비극: 전 세계 산모 사망률 추세

사회적 재생산 01

2000년에서 2020년 사이 전 세계 산모 사망자는 15만 9천 명 감소했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감소는 느리게 진행되었고, 나이지리아는 여전히 세계 산모 사망의 28%를 차지하며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탄자니아와 르완다 등 일부 국가는 산모 사망률을 70% 이상 줄이는...

지구를 구할 희망은 '기후변화회의'에 있지 않다

교착 상태에 빠진 COP29 논의

지구를 지구 온난화로부터 구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글로벌 기후변화 회의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시민사회의 거대한 압력이 없다면 더욱 그렇다. 활동가들은 이 정의로운 싸움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승리해야 할 세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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