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칼럼]

윤석열-이재명의 ‘비토크라시’, 본질이 뭔가?

집권당과 제1야당이 검찰의 통신 조회 문제를 가지고 한바탕 입씨름을 벌였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면서 다수 인사에 대한 통신자료 조회...

[코스모스, 대화]

우주에서 발견된 에탄올아민과 생명의 기원에 대한 함의

많은 사람들을 떨리게 하는 질문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생명의 기원이다. 여러 이론들이 이 질문에 대한 그럴듯한 답을 제시해 왔으며, 많은 경우 우리의 생명이 광대한 우주에서 유일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헤게모니의 오작동, 1919-1923 미국

헤게모니 노트 04

세계 경제에서 미국의 리더십이 어두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가? 패권주의의 실패가 어떤 모습일지 알고 싶은가?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워싱턴 DC의 정치를 살펴보라. 당시 채택된 국내 및 국제 정책들은 비생산적이었으며, 이는 미국 내부 위기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한 결과였다.

[22대 총선, 노동자 정치의 비극과 길 찾기]

노동자 정치,현장에서부터 바로 세워야

민주노조운동이 침체기로 접어들고 노동자 정당의 반복적인 분당과 패권적 비민주적 행태가 부각되면서 노동현장에서의 정치활동도 급격히 사그라들었고, 정치시스템도 그 작동을 멈추거나 유명무실해졌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2024년 미국 대선의 기후 이슈. 미국의 미래에 탈탄소화가 가능할까?

트럼프-밴스가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기후 위기의 관점에서 볼 때 11월 미국 대선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트럼프와 해리스의 선택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조차 경솔해 보일 수 있다. 이 질문을 굳이 정량화할 필요가 있을까? 두 번째 트럼프 대통령직...

[거슬러 보면]

대통령의 사람 보는 눈

이상하게도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아직’ 고용노동부 장관인 이정식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다음 주자는 김문수다. 김문수, 누구인가.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모, "그들은 우리를 평화로 이끌지 않는다"

경제학자 마이클 허드슨 (Michael Hudson)과 녹색당 대통령 후보인 질 스타인(Jill Stein) 박사가 미국 선거와 지정학에 대한 특별 생방송에 참여한다. 이 스트림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으로 전쟁 발판을 넓히고 있다는 속보에 대해 알아보고 오늘날 세계의 전쟁과 평화에 대한 깊...

[애덤 투즈의 차트북]

엔 캐리 트레이드와 글로벌 외환 및 주식 시장의 혼란

8월 5일 월요일, 일본 주식 시장 지수인 토픽스(Topix)는 12% 하락하며 1987년 이후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 시장의 규모, 글로벌 시스템과의 연계성, 그리고 변동의 크기는 충격을 주었다. 일본에서 발생하는 일은 전 세계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강내희 칼럼]

세계질서 지각 변동의 징후들

오늘날 세계질서는 거대한 지각 변동을 겪고 있다고 여겨진다. 어쩌면 반 천년 만에 찾아온 변화인 것 같기도 하다. 지난 500년 이상 세계질서는 유럽 그것도 서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돼왔다고 할 수 있다.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아테프 아부 사이프와 함께하는 대량 학살의 일기

2019년부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팔레스타인 소설가 아테프 아부 사이프(Atef Abu Saif)가 지난 10월부터 지속된 가자지구의 최근 공습에서 살아남은 자신의 경험을 저서 '왼쪽을 보지 마; 대량학살의 일기'에 기록했다. “나는 전쟁 중에 태어났고, 사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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