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아 경제 살리자는 주장의 폐해

'인구 쇠퇴론'의 신화, 가부장적 출생주의는 대안이 아니다

출생률 감소를 둘러싼 우려는 근거가 없으며, 출생률 감소는 더 많은 재생산의 선택권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추세이고 우리가 가속화해야 할 추세다. 인구 감소는 기후 변화 완화, 생태계 보전 및 재조림, 지속 가능한 농업, 더 많은 기후 난민과 전쟁 난민을 통합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회복력 ...

군산복합체가 우리 모두를 죽이고 있다

이들은 오늘날 미국과 전 세계의 수많은 주요 문제 뒤에 숨어 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1961년 고별 연설에서 미국인들에게 이 문제를 처음으로 '군산복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 MIC)'라고 부르며 경고했다.

셰인바움, 에너지 전환 가속화하며 공공 통제 강화

멕시코 전기노조는 투표소에서 표출된 민의를 지키는 보루가 될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국가의 에너지 주권, 공기업 방어, 에너지 인권, 청정 에너지로의 정의롭고 주권적이며 민주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 계속 싸울 수 있도록 국가 전력 부문에서 우리의 생산 역량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바이럴 캠페인이 AI 전쟁을 폭로하는 방법

AI는 의도적으로 전체 인구에게 사용되는 무기를 통해 또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일상적으로 가해지는 공포를 은폐하는 살균 처리된 이미지의 유포를 통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을 비인간화하고, 지우고, 위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긴급한 시기에 인공지능을 통해 진실을 가리는 것은 우...

[김민하 칼럼]

대통령 지지율 반전 노리는 산유국 카드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찮다. 수도권에서는 거의 얼굴을 들지 못할 지경이고, 보수의 최후 보루인 대구 경북 지역에서도 저조한 수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온다는 결과다. 총선에서의 기록적 대패에도 불구하고 변한 것은 없는 데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김건희 여사 문제 등 ...

[나영의 「곁에 있는 사람」]

학살자들의 무지개 깃발, 저항의 언어로 다시 써야할 프라이드

런던의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광고판 곳곳에 분홍색 지도가 등장했다. 지도상의 위치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지도 위에는 이런 내용의 말풍선이 있었다. "우리는 가보고 싶은 모든 곳들을 이야기했지. 우리에게 쏟아지는 폭탄이 너를 나에게서 데려갈 줄 알았더라면, 내가 그 무엇보다도 너를 얼...

남아공 민영화 물결이 공공 인프라를 부수다

지난 수십년간 지속된, 남아공 정부의 실패가 불러온 민영화 물결은 공공 인프라를 부수고 빈곤을 심화시켰다. 최근 치러진 남아프리카공화국 총선에서 ANC가 30년만에 과반 득표에 실패, 단독 집권이 어려워졌다. 선거 이후 연립 정부가 구성된다 해도 상황이 달라지기는 어렵다. 남아공 민중들...

[애덤 투즈의 차트북]

2024년 독일, 주저하는 패권국에서 정책 공백으로

유럽 전반, 특히 독일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긴급한 도전이다. 최악의 경우 올해 말, 유럽을 다원적 위기의 정점으로 몰아갈 도전 과제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유럽이 어려워진다면 이러한 분열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숄츠 연립정부의 능력 또는 무능력이 EU 전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녹색당에서 극우 대안당까지, 독일은 '자유'로워질 것이다

독일의 신자유주의 프로젝트가 위기에 처하자, 독일 엘리트들은 파시스트의 뿌리로 돌아간다. 독일 녹색당부터 AfD까지, 최근 독일의 주요 정치세력들과 엘리트들은 파시즘의 최신 경향인 자유주의적 극단주의를 노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보리스 카가를리츠키와 러시아 좌파의 미래

카가를리츠키가 2023~24년 투옥되기 직전에 집필한 『긴 망명』은 러시아 전복 문학의 증거로 남아 있다. 이 작품은 좌파가 전 세계 노동계급의 이익을 위해,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파주의와 이념적 순수성에 대한 자만심을 버릴 수 있는지 묻는다. 카가를리츠키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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