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체제전환]

‘지역’에서 체제 전환 운동을 한다고?

인구 통치 하에는 인민이 다스리도록 하자는 민주주의(democracy)가 만들어지기 보다는 인민을 탈정치화하고 인민의 머릿수를 관리하는 전체주의가 작동할 공산이 더 크다. 지역의 정치적 현실은 처참하기 이를 데 없다. 지역은 인구 통치에 동원되는 단위이기도 하지만, 신자유주의 질서에서 ...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마크롱의 도박 : 자본이 선택한 RN

상황이 심각하다. 외국 투자자들과 프랑스 대기업들은 RN이 단독 과반수를 확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혼란에 대비하고 있다. RN의 경제 정책은 프랑스 자본에게는 혐오스럽고 프랑스 노동자에게는 매력적이지만 인종 차별적, 민족주의적 조치와 결합되어 있다. 무슬림과 기타 이민자들은 다양한 ...

르펜을 물리치기 위한 프랑스 좌파의 과제

우고 팔헤타(Ugo Palheta) 인터뷰

단순히 국민연합에 대한 두려움에 놀아나는 것만으로는 극우를 이길 수 없다. 인민전선이 사회적 퇴행 정책과 자본주의, 인종주의, 가부장제, 생산주의 사회에 대한 진정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희망의 전선으로 여겨져야 한다.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2x2 지정학, 전쟁과 단순화한 이데올로기

현재 진행 중인 두 전쟁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2×2 이념적 연합이 형성되었음에 주목한다. 이 연합은 팔레스타인과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사람들,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사람들, 러시아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사람들, 그리고 러시아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나뉜다. 흥미로운 ...

[위기의 시대와 정치]

21세기 파시즘이 오고 있다

그 결과는 파시즘이다. 문제는 이게 미국만의 일도, 프랑스나 독일만의 일도 아니라는 점이다. 한국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확산한 거짓 정보가 공공연히 ‘사실’로 치장되어 언론과 정치권에서 주장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이태원 참사 때 돌아다니던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언론과 정치인을 ...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4.07.01)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키이우에서 미사일 파편으로 인한 주거용 건물 파손pravda 러시아, 사상 처음으로 FAB-500 무인 폭탄으로 하르키우 공격pravda ♦ 2024년 세계의 선거 ♦ 프랑스 극우 국민전선, 1차 입법 선거에서 큰 성과를 거두다france24 프랑스 대선에...

[강내희 칼럼]

세바스토폴 공격과 미-러 군사 갈등의 위험

러시아가 그런 미국의 태도를 좌시하지 않고 보복에 나서겠다고 하고 있다. 러시아가 미국의 적들에게 정말 자국 무기를 공급하면 어떻게 될까?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확대할 위험이 크다. 세계는 지금 두 강대국 간의 갈등 고조를 가슴 졸이며 지켜봐야 할 상황이 되었다.

핵무기 확산의 본보기가 된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핵 프로그램은 이스라엘의 가장 큰 비밀이다. 프랑스와 같은 서방 국가들의 지원으로 가능했으며, 비확산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로 인해 세계를 더욱 위험하게 만들며 번창해 왔다.

냉전 막으려 연대했던 미국과 소련 노동운동

1940년대, 소련과 미국의 노동조합 활동가들은 친선을 도모하고 위험한 경쟁을 막기 위해 양국 간의 교류를 준비했다. 지금은 거의 잊혀진 이 노력은, 어쩌면 냉전을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를 가능성에 대해 환기한다.

스톤헨지에 더 위험한 것은 시위가 아닌 기후 변화

영국 남부에 있는 5,000년 된 석조 기념물인 스톤헨지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하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일 예정이었던 하루 전, 기후운동가들이 저스트 스톱 오일(Just Stop Oil) 시위를 시작했다. 이 단체의 두 멤버는 영국 정부가 2030년까지 석유, 가스, 석탄의 추출과 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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