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4·15 공교육 포기방침 “학교는 죽었다”

전교조, 시민사회단체 국민서명운동 항의집회 등 … 철회 여론 봇물

교육과학기술부의 ‘4.15 학교 학원화 추진계획’이 범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학부모, 교사, 청소년단체는 물론 시민사회단체가 교과부의 ‘학교학원화추진계획’에 정면대응 입장과 계획들을 연이어 내놓고 활동에 돌입했다.



전교조는 지난 16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과부의 ‘4.15학교 학원화 정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윤영훈 기자




17일 오전 10시, 서울 덕수궁 옆 세실레스토랑에서는 참교육학부모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흥사단, 참여연대, 한국YMCA,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교수노조, 대학노조,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등 교육관련단체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교과부의 일방적인 ‘학교 학원화 정책’을 반대한다며, 교육정상화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간담회를 열고 가칭 ‘학교학원화 반대와 학생살리기 교육시민단체 연석회의’를 구성하고 향후 대책을 협의했다. 이들 단체들은 21일부터 교육정상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교과부와 청와대 면담, 항의 팩스보내기, 전국 동시다발로 대국민서명운동을 추진하며 정부와 교육청이 계획을 강행할 시 국민저항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을 비롯한 청소년 단체들은 19일 촛불집회를 열었으며, YMCA는 자체적으로 토론회, 캠페인, 서명을 전국단위조직까지 동시다발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교조 정진화 위원장은 지난 16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과부의 4월 15일 발표는 학교자율화가 아닌 ‘4.15학교 학원화 정책’이며 ‘공교육포기 선언’으로 간주하여 전면 백지화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전국 16개 시도지부도 속속 성명서 발표를 통해 계획 철회와 투쟁의지를 밝혔다. 전교조는 4월 21일부터 각 학교별 교사선언 조직과 청와대 교과부 항의팩스 보내기에 돌입하는 한편, 4월 25일 투쟁본부 발대식, 5월 3일 지회장 결의대회를 연댜. 또한 5월 중순 16개 시도지부별 결의대회와 교육청 인간띠잇기, 전국 동시 지회별 거리홍보와 국민서명, 지역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공동행동 등을 펼치면서 5월24일 전국교사대회로 결집시키고 6월투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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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 학교학원화추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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