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종말을 놓고 도박하는 대통령들

지난 5명의 미국 대통령(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은 우리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1992년 이후 모든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보다 미국과 세계를 핵 전멸에 가깝게 만들었다. 클린턴이 취임할 당시에는 자정까지 17분 남았으나 퇴임할 때는 9분밖에 남지 않았다. 부시는 5분, 오바마는 3분, ...

[희정의 「여기에도, 있으니까」]

장례지도사를 만나다: 보람상조지회 민광기 지회장

“이건 정말 업이에요”

민광기는 차분한 사람이지만, 이 순간은 다소 달떠 있다. 그럴 만도 하지. 방금까지 ‘사측’이라 부르는 보람상조 회사 경영자들과 회의 석상에 마주한 참이다. 노동위원회 조정회의 자리였다. 방금 쟁의조정이 결렬되어, 지금부터 그가 속한 보람상조지회(노조)에 쟁의권이 생겼다.(5월 17일)...

트럼프, 유죄 판결에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이유

공화당원들은 일반적으로 트럼프의 여성 성희롱을 인정하면서도 트럼프를 지지하는 다양한 이유를 제시한다. 일부는 트럼프가 정치적 마녀사냥의 희생자라고 주장하고, 다른 일부는 트럼프의 현재 재판과 혐의가 선거 개입의 한 형태라고 주장한다. 많은 미국인이 트럼프를 계속 지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재생에너지 투자 위험하다는 후진적 은행

[공공재생에너지 특집(4)]

금융 모델은 특히 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용이 저렴해짐에 따라 미래에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을 수 있는 과거 추세에 의존하여 저탄소 투자의 위험을 과대평가할 수 있다. 이 문제는 회계 규칙을 넘어서는 문제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자본 요건 규정은 유사한 모델을 사용하여 경제적 인센티브와...

에너지 빈곤-재생에너지 해법은 공공 소유 에너지

[공공재생에너지 특집(3)]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공공의 소유권을 늘리는 것은 보다 합리적인 대안 중 하나이다. 기후 변화의 위협, 브렉시트와 같은 외부 영향, 가격 인상을 주도하는 시장 압력은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공공 소유 시스템은 민간 소유 시스템에 비해 주요 이점이 있다.

'저렴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지연'되는 이유

[공공재생에너지 특집(2)]

지난 여름, 북반구는 2,000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석탄, 석유, 가스의 연소를 중단하지 않으면 최소 2.5°C의 치명적인 온난화 위험이 있다는 기후 과학자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태양열과 풍력 에너지가 풍부하고 (그 에너지를 얻는) 비용도 저렴한데, 왜 화석 연료를...

[소소부부의 Love Wins]

우리는 지금, 1969년 6월 28일 던져진 하이힐로 자긍심을 외친다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존재 그 자체를 드러내는 것이 국가로부터 거부당하던 시기, 존재가 '죄'이고 '질병'이었던 시기, 공권력의 급작스러운 단속과 경고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성소수자들은 저항하기 시작한다. 억압에 맞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영위하고자 한 성소수자들의 투쟁은 그렇게 알려...

이스라엘 전쟁의 사실 보도를 두려워하는 BBC

익명의 한 BBC 기자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벌이는 전쟁의 참상을 제대로 보도하지 못하는 BBC의 현실을 폭로한다. 편집자들이 이스라엘 정부를 불쾌하게 하는 보도에 대한 관리자들의 질책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란 것. 기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 조직'의 무대 뒤에서...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4.05.30)

찬드라 X선 데이터, 블랙홀 연구에 기폭제The Conversation 면역체계 조절하는 뇌의 역할 발견psypost 호주 과학자들, 고대 '바늘두더지' 발견BBC 과학자들은 선사 시대에 호주를 돌아다닌 것으로 추정되는 '바늘두더지'라는 기괴한 생물을 발견했다. 이 동물의 턱뼈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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