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제15대 위원장 기호2번 ‘장석웅’ 당선

수석부위원장엔 ‘박미자’ 조합원 51.2% 지지
“교육의제 주도하는 전교조 만들겠다” 소감

장석웅 - 벅미자 제15대 전교조 위원장 -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교육희망> 자료사진
이명박 정부 임기 마지막인 2011년과 2012년 두 해를 책임질 전교조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주인공은 기호2번 장석웅‧박미자 후보에게 돌아갔다. 진보교육감과의 정책 협의를 통한 공교육 혁신에 대한 조합원들의 기대감이 표심으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전교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천희완)가 10일 오후 11시30분 현재 집계한 개표 결과 기호2번 장석웅‧박미자 후보는 총2만7171표(51.2%)를 얻어 2만5893표(48.8%)에 그친 기호1번 진영효‧박옥주 후보를 누르고 제15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에 당선됐다.



두 후보 사이 표 차이는 1278표였다. 투표에는 모두 6만 6617명의 선거인 가운데 5만 4128명이 참여해 81.25%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장석웅‧박미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전교조 3기 참교육 승리‧10만 조합원 시대 열겠습니다’라는 으뜸구호를 중심으로

△혁신학교를 공교육 혁신 거점으로 운영

△친환경 무상급식을 넘어 고교까지 무상교육 실시

△교원 및 교원노조의 정치활동 보장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

△해직교사 원직복직 추진 및 쟁취

△분회활성화를 제1의 과제로 조직운영

△내부형교장공모제 확대 및 법제화

△전교조와 진보교육감의 정책협의체

△2012년 총선‧대선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의제 개발

△상임연구원제 도입을 통한 ‘2012전략연구소’ 안정적 운영

△민주‧진보 교육정책 사회협약 체결(정당, 시민사회, 전교조, 교육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석웅‧박미자 당선자는 “전교조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한 자신을 선택해준 조합원들께 감사한다”며 “해직교사 문제, 교원평가, 교육과정 대응 등 현안 문제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전교조와 조합원들이 우리 교육의 주도 세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개발을 통해 2012년 교육 의제를 주도해 갈 수 있는 전교조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위원장에 뽑힌 장석웅 당선자는 지난 1979년 전남 율어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뒤 1989년 전교조 결성으로 해임된 바 있다.



복직한 뒤 2001~2002년 전교조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2005~2006년에는 지부장으로 전교조 전남지부를 이끌었다. 올해 전남 남평중학교 다도분교에서 일하며 분회장을 지냈다.



박미자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지난 1985년 서울 공항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뒤 1989년 전교조 결성으로 해임된 바 있다. 지난 2005~2007년 전교조 통일위원장을 지냈으며 올해 인천 청천중학교에서 근무하며 인천지부 학부모 사업단 강사로 활동했다.



당선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증을 교부하는 오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2년 간 전교조 방향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 시도지부장 선거에서는

△강원 김효문‧김병덕 △경기 이충익‧남궁경 △경북 황대철‧김은형 △광주 고익종‧박현정 △대구 전형권‧조정아 △대전 권성환‧박영미 △부산 박덕수‧안지현 △서울 이병우‧김두림 △울산 조용식‧박현옥 △인천 임병조‧김명숙 △전남 장주섭‧박미정 △전북 김정훈‧최금희 △제주 강동수‧문희현 △충남 이병도‧김금자 △충북 권미령‧허건행 후보가 당선돼 앞으로 2년 동안 지부를 이끌게 됐다.

3팀이 출마한 경남은 기호1번 이민재‧권명숙, 기호3번 차재원‧안호형 후보가 오는 15일까지 결선 재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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