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전문계 고교생 10명 중 7명 일 한다

하루 4시간 이상 노동

전문계고교에 다니는 고등학생 10명 중 7명은 아르바이트를 했거나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교육희망>이 전문계 고등학생 25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이 결과에 따르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학생 83명(32.55%)을 포함하여 183명(71.76%)이 아르바이트 경험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된 이유는 부족한 용돈 보충과(59.56%)과 신발, 의류 등 상품 구입(21.86%)이었다. 이 밖에 유흥비 마련(10.38%), 학비 마련(4.37%)의 순이었다. 이 같은 현상은 전문계 고등학교의 경우 학비 면제나 장학금 지급이 일반계 고교보다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응답자의 72.29%는 최저임금을 받고 있으나, 나머지 27.71%가 최저 임금 이하의 시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 노동시간은 4시간 미만이 8.43%에 불과했고 4시간 이상이 90%를 넘었다. 이처럼 많은 노동시간에 시달리다 보니 학교 수업에도 적잖은 지장이 있었다. 경기 ㄱ정보고 김 아무개 교사는 "아르바이트하는 학생들은 부족한 잠을 학교에서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아르바이트를 말릴 수도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사대상 학생 중 최저임금제도와 최저임금 액수를 알고 있는 학생은 77.65%로 나타나 자신의 기본적 노동권은 인식하고 있으나 자신의 권리 주장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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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 전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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