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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대에 참석한 대의원들이 사업계획안 수정안에 대한 찬/반 표시를 하고 있는 모습. 유영민 기자 |
이날 오후 3시에 개회한 임시대대에서는 전교조 정진후 위원장 및 중앙집행위원회, 전국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에 앞서 정진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6일 별세한 전북 장수중 고 김인봉 교장을 추모하며 “전교조와 함께하며 고난의 길을 걸었던 고 김인봉 교장의 명복을 빈다”고 밝히고 “정부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 전교조와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교조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대대의 핵심 안건인 ‘2-1호 의안 전교조 규약 개정 승인의 건’은 저녁 식사를 마친 후 7시 40분에 속개된 회의에서 노동부가 시정을 요구한 조항별로 대의원들의 표결이 진행되어 규약개정에 필요한 성원인 2/3이상의 대의원이 찬성함으로써 5개항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이어 대의원들은 2-2호 의안인 ‘비상대책 승인의 건’역시 원안대로 처리했다. 2-2호 의안은 정부의 탄압이 극단적으로 나타날 경우에 대비해 제출된 것이다.
이날 임시대대에서는 전교조 중앙집행위원회가 제출한 ‘2010년 하반기 사업계획(안) 심의 의결의 건’을 비롯한 다섯 건의 안건이 상정 ․ 심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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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요구한 규약 개정 시정 명령에 따른 안건에 대해 투표를 진행 중인 대의원들. 2/3의 찬성으로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유영민 기자 |
이 밖에도 ‘2010년 추가경정예산(안) 및 총예산 변경 승인의 건’을 비롯해 ‘제10회 참교육실천대회 예산안 심의 의결의 건(대회 총 주제 ‘학교를 배움과 나눔의 공동체로’, 2011. 1. 11~13일 개최 예정, 1천 2백 여명 참석, 총 예산 94,955,000원)’과 ‘결의문 채택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한편 이날 임시대대가 진행되던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 옆 준비실에 ㅈ일보 기자가 잠입해 숨어 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임시대대에 참석한 대의원들이 사업계획안 수정안에 대한 찬/반 표시를 하고 있는 모습. 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