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주민 직선으로 뽑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6일 남은 가운데 오는 25일 과 26일 이틀 연속 청계광장에서 ‘교육’을 주제로 촛불이 타오를 예정이다.
지난 21일부터 4일 동안 △물과 전기, 가스 사유화 저지 △비정규직 철폐 △공영방송 사수와 의료민영화 반대 △미친소 유통 저지 등을 주제로 촛불문화제를 연 ‘공공부문 사유화저지 공동행동’은 오는 25일을‘미친 교육 철회의 날’로 잡았다.
미디어행동과 보건의료단체연합, 입시폐지대학평준화범국민운동본부 등 200여단체가 꾸린 공동행동과 시민들은 이날 오후 7시 학교자율화 조치 등 이명박 교육정책을 비판하는 촛불을 든다. 문화제가 끝난 뒤에는‘교실에서 거리로’라는 제목의 영화를 상영한다.
‘교실에서 거리로’는 20여년 동안 멕시코에서 공교육이 붕괴되는 상황에 저항해 거리로 나온 멕시코 교원노동자들의 행동을 담은 이야기로 지난 2005년에 제작됐다.
다음 날인 26일 오후 6시에는 처음으로 촛불을 들었던 청소년들이 다시 촛불의 중심에 선다.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과 청소년 다함께 등 청소년단체와 방학을 한 청소년들이 청계광장에서 ‘미친 소․미친교육․미친물가․미친외교! 명박스러운 세상, 청소년이 나서자’라는 주제로 촛불을 든다.
이슬기 청소년 다함께 활동가는 “청소년들이 다시 모여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반대와 함께 7월30일 서울교육감 선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에 이어 시민들도 7시 같은 장소에서 ‘미친소, 미친교육 반대! 이명박 심판!’을 걸고 80차 집중촛불문화제를 연다. 주최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4․15공교육포기 정책반대 연석회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