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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정갑득)은 오는 8일과 19일 현대차 등 완성차 4사를 포함해 모두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위원장을 연행하거나 노조사무실을 침탈할 때는 즉각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금속노조 제공 |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정갑득)이 오는 8일과 10일에 다시 한번 부분파업을 진행키로 해 ‘국민건강권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은 계속 된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7시부터 5일 새벽까지 진행된 제3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는 8일과 10일 중앙교섭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모두 ‘4시간 파업’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앙교섭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장의 지부와 지회는 오는 8일과 10일 이틀에 걸쳐서 2시간씩 파업을 하거나 하루에 4시간 파업을 하게 된다. 중앙쟁대위는 지부에 맞게 지부 쟁대위에서 최종 확정해 진행하도록 했다.
금속노조의 핵심인 현대차지부 등 완성차 4사도 금속노조 방침을 따를 계획이다. 현대차지부는 7일 지부 쟁대위 회의에서 파업 방법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GM대우차지부는 오는 8일과 10일 각 2시간씩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오는 11일에는 6000명에 달하는 확대간부들이 4시간 파업을 하기로 했다. 금속노조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한국진보연대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무실 압수수색은 물론 금속노조에 대한 공안탄압도 예상돼 있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노동부는 지난 2일 진행된 금속노조의 2시간 파업을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했고 검찰은 정갑득 위원장을 비롯한 최용규 금속노조 사무처장과 현대차지부 윤해모 지부장, 기아차지부 김상구 지부장 등 30여명의 노조 임원에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
그러나 폐결핵으로 지난 3월부터 병가 휴직 중인 최용규 사무처장에게까지 출석요구서가 발부되면서 정부와 검찰이 사실관계도 하지 않고 무리하게 탄압을 진행하고 있다는지적이다.
금속노조 한 관계자는 “금속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총파업으로 조직노동자들이 촛불항쟁에 함께 하게 될 것이 두려워 이명박 정부가 무조건 불법이라 몰아붙이고 총파업 불을 끌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금속노조는 정갑득 위원장이 체포되거나 노조사무실이 침탈될 때는 즉각 전면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지난 5일 6월10일 이후 최대 규모인 50만여명(서울 기준)이 모여 국민 승리 선언을 위한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민주노총과 전교조 조합원 등 전국적으로 10만여명도 함께 했다. 노동과 세계 제공 |
금속노조가 예정대로 파업을 이어가면서 ‘민주노총 총파업’도 여전히 힘을 받게 됐다.
민주노총은 지난 4일과 5일 수도권 5만여명의 조합원이 서울에 모여 1박2일 투쟁을 전개하면서 다시 한 번 7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지난 4일에는 KBS 본관 앞에서 ‘이명박 정권 언론장악 저지 및 공영방송 사수 민주노총 결의대회’ 열었다.
참여한 1000여명의 노동자들은 “이명박 정권이 왜 이처럼 집요하게 방송을 손아귀에 넣으려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것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서 보듯 이명박 정권은 미국에 빌붙어 대대손손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상위 1%를 위한 정권이라는 진실을 숨기기 위한 것”이라며 △낙하산 인사를 통한 공영방송 장악음모 분쇄 △MBC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MBC까지 행진했고 그 뒤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등 4일과 5일 전국적으로 모두 10만여명의 민주노총 조합원과 노동자들이 촛불문화제에 참가했다고 민주노총은 밝혔다.
전교조도 지난 달 10일 이후 최대 규모인 50여만명(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추산)이 모인 서울시청 광장으로 최대한 모여 오는 30일 있을 서울시교육감 선거 중요성과 이명박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전교조 역시 지난 5일 촛불문화제게 집중적으로 참여해 이명박 교육정책의 문제점과 함께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노동과 세계 제공 |
<3신>
국민들 ‘촛불’ 들고, 십자가 일어서고, 목탁 꾸짖고
“마지막은 노동자 몫, 촛불노동자 힘으로 2MB 심판”
2일 민주노총 총파업 13만여명 참여… “7월은 노동자항쟁의 달”
2일 민주노총이 ‘국민건강권 쟁취를 위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현대자동차 노동자들을 비롯한 금속노조와 LG생명과학 등 화학섬유연맹 등이 중심으로 참여해 본격적인 7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알렸다. 유가 인하 등을 내건 건설노동자 1만5000여명도 이날로 한 달째 이어진 파업을 계속했다.
2시간 부분파업에 금속노동자 중심 13만6000여명 참여
민주노총이 밝힌 총파업을 벌인 노동자 수는 13만6000여명. 역시 핵심은 ‘금속노동자’로 이 가운데 12만여명이나 됐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울산과 전부, 아산공장에서 이날 주간조는 오후3시부터 5시간 동안 일손을 놓았으며 야간조는 오는 3일 오전 2시부터 4시까지 파업을 벌인다.
기아차지부 역시 이날 소하리, 화성, 광주 등 3개 공장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파업을 진행했다.
또 다른 완성차노조인 GM대우차지부는 임원, 대의원 등 확대간부파업을 벌였으며 쌍용차지부는 간부파업 형식으로 진행했다.
금속노조 누리집(metalunion.nodong.org) 참여마당-자유게시판에는 총파업을 지지하는 글이 몇 분 단위로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반대한다’는 글도 간혹 있지만 지지글이 90%이상으로 압도적이다.
2일 오후5시34분에 글을 올린 글쓴이 ‘나도찬성’은 ‘파업...미국에서도 찬성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예전에 파업한다고 하면.. 반대 많이 했습니다. 자신의 이권만 가지고 파업한다고 생각 많이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파업 안하는 노조들 진짜 나쁜 노조입니다.. 민주주의를 무력화하는 저 맹박정부... 끝장을 봐야 합니다.. 지금 나라의 지표들 흔들리는 거 보세요... 우리 모두 막읍시다.. 그리고... 끝까지... 파업합시다... 항상.. 국민이 이겨야 합니다”라고 남겼다.
여기에 화학섬유노동자 1000여명이 파업을 벌여 금속노조와 발을 맞췄다. 동양실리콘과 한솔홈데코, BOC가스코리아 등 500여 노동자가 전면 파업을 실시했으며 센큐리트, LG생명과학, 페이퍼코리아, 성림유화 등에서는 확대간부 500여명이 참가했다.
다른 연맹과 산별노조 찬성 높아 파업 이어질 듯
이날 2시간 파업 뒤 다른 연맹과 산별노조도 상황에 따라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노총이 최종 집계한 총파업 찬반투표 현황을 보면 전체 조합원 63만0283명 가운데 33만4571명이 투표해 53.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69.7%인 23만3229명이 찬성해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찬성율이 높은 곳은 건설산업연맹, 공공운수연맹,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사무금융연맹 등 대부분의 연맹과 산별노조에서 70%를 넘는 찬성율을 보였다.
특히 언론노조는 65.9%가 투표에 참여해 78.6%로 두 번째로 높은 찬성율을 보였다. 이는언론노동자들이 이명박 정부의 이른바 ‘언론 장악 음모’에 큰 반감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교조는 모두 3만2350명이 투표에 참여해 41.4%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찬성은 69.4%였다.
전교조는 특별법에 묶여 파업권(단체행동권)이 없는 한계로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맞춰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와 ‘이명박 교육정책 전면 전환 촉구’를 알리는 △분회별 1현수막 걸기 △가정통신문이나 학부모 서신 보내기 △촛불집회 전 조합원 동참 등 3대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6시 민주노총은 서울 시청 광장과 각 시도지역에서 ‘공안탄압! 미친소 수입 강해! 국민주권 팔아먹은 이명박 정권 심판과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어 힘을 다졌다.
“7월은 노동자항쟁의 달 … 촛불노동자 힘으로 이명박 독재정권 심판”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울분을 토하는 촛불을 폭력으로 매도하고 난도질하는 이명박 정부의 보수언론이야말로 가장 잔혹한 폭력이자 배후”라며 “군홧발에 짓밟힌 민주주의의 고통은 곧 노동의 가치와 국민의 삶에 대한 치명적 도발임을 직시하며 촛불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아이들이 촛불을 밝히고 어른들이 일어서고 십자가가 일어서고 청명한 목탁이 독재를 꾸짖고 이제 마지막은 우리 80만 조합원 동지와 1500만 노동자의 몫”이라며 “총파업으로 거리고 나아가자, 촛불노동자의 힘으로 7월을 휩쓸어 반드시 이명박 독재정권을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3만여 참가자들은 “무자비한 대국민 공안탄압을 본격화하며 독재정권의 길을 밟아가는 이명박 정권에 맞선 국민대중의 위대한 투쟁에 노동자민중의 생존권과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쉼없이 투쟁해 온 민주노총이 총파업투쟁으로 복무하는 것은 지극히 정당하고 또 반드시 해야할 의무”라며 “7월을 노동자항쟁의 달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이명박 정권 전면 심판 투쟁 △‘고시철회, 전면재협상’촛불의 힘으로 국민생명권 사수 △광우병 쇠고기 ‘100% 불매운동’ △80만 조합원 조․중․동 보수언론 끝장내기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2신>
현대차 포함 금속노조 총파업 합류
민주노총 ‘국민건강 쟁취’ 총파업 본 궤도
오는 2일 2시간 총파업, 4일과 5일엔 1박2일 집중 투쟁 … 7월 내내 총력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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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위원장 정갑득)가 지난달 29일 70%가 넘는 높은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금속노조 제공 |
민주노총 주력인 금속노조가 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국민건강권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정갑득)은 오는 2일부터 ‘쇠고기 전면재협상’과 ‘산별중앙교섭 쟁취’를 위해 총파업에 들어간다.
금속노조 75.61% 압도적인 파업 찬성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2008년 임단투 투쟁에 대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재적인원 14만1178명 가운데 12만7187명이 투표에 참여해 9만6036명이 찬성했다. 투표자 대비로는 75.61%의 찬성률이고 재적인원으로 따지면 68.02%의 찬성률이다.
금속노조 주력지부인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기아자동차 등 완성차지부도 금속노조의 파업 계획을 따른다는 입장이어서 민주노총 총파업은 일단 힘을 받게 됐다.
금속노조는 오는 2일 주간과 야간 근무 노동자 모두 2시간동안 일손을 놓는 부분파업을 벌인 뒤 오는 4일과 5일 모든 간부 상경투쟁을 벌인다.
이어 둘째 주와 셋째 주에 사업장 순환파업을 통해 파업수위를 높여 총력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쟁의행위 투표 결과가 압도적으로 가결된 이유는 중앙교섭쟁취에 대한 조합원의 열만이 나타난 것이며 특히 당면한 쇠고기 전면 재협상 촛불대항쟁에 대한 투쟁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한 손에는 산별노조의 교섭권 쟁취를 위한 결의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중동, 불매운동도 함께
특히 금속노조는 총파업과 함께 <조선>, <중앙>, <동아>일보에 대해 불매운동도 같이 벌이기로 해 주목된다.
이를 위해 각 지부외 지회에 각 신문을 쉽게 끊을 수 있도록 불공정거래와 구독중지와 관련한 신고 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키로 했으며 사용자측과 협의해 사업장에 들어오는 각 신문을 보지 않는 ‘사업장내 언론 청정지역 만들기’ 운동도 벌인다.
금속노조는 “전국민적 공감대 속에 진행되는 광우병 쇠고기 투쟁을 왜곡하는 반국민언론에 대해 대대적인 불매운동으로 쇠고기 투쟁 성과를 계승하고 네티즌을 중심으로 일반 국민에게 금속노조 산별투쟁의 정당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산별노조인 금속노조는 전국에 지역지부와 기업지부 포함 19개 지부와 240여개 지회를 산하조직으로 두고 있다.
기업지부는 완성차4사와 만도지부가 있으며 내년 9월까지 과도기적인 단계로 임시 조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 수는 약15만1000여명이다.
민주노총은 오는 2일 오후 6시 서울시청 광장 등 각 지역별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연 뒤 촛불대행진에 함께 하기로 했으며 오는 4일~5일에는 1박2일 집중 투쟁을 하기로 했다.
또 3일 오후 7시에는 촛불집회에 총력 집중하기로 했다.
<1신>
“촛불총파업으로 국민건강 지켜내자”
‘거짓말 숨 쉬듯’ 하는 2MB 끝장낸다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 … 27일 청소부노동자 2000명 첫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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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서울 태평로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있다. 노동과세계 제공 |
민주노총이 ‘총파업’으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를 위해 나섰다.
이명박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 고시를 강행할 때는 즉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정운천 농립식품부 장관은 지난 25일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금지 ‘자율 결의’ 내용을 담은 고시 게재를 요청했고 정부는 26일 발행된 관보에 이를 그대로 게재했다.
민주노총(위원장 이석행)은 26일 총파업 출정식을 열어 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렸다. 출정식 앞에 붙은 요구는 ‘국민건강권 쟁취를 위한’ 이었다.
이날 촛불집회에 앞선 오후 5시 서울시청 주변 덕수궁 앞 도로에서 열린 출정식에 참여한 5000여명의 노동자들은 “이제는 총파업이다. 국민건강 지켜내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석행 위원장은 “쓰러려가는 국민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민주노총이 나섰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린이와 학생들이 촛불을 밝혔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아직도 대한민국 주식회사 종업원이라고 생각하는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노동자와 국민들이 진정한 주권을 행사할 때가 왔다”며 “80만 조합원과 국민들이 하나 된 국민총파업으로 한 줌 밖에 안 되는 이명박을 쓸어버리자”고 이 위원장은 강조했다.
촛불집회와 맞물려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생산을 책임지는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이번 촛불 정국이 중대한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민주노총은 ‘전면 파업’ 보다는 ‘단계적 파업’을 택했다. 정부의 고시 강행이 급작스럽게 이뤄진 만큼 가능한 사업장부터 파업을 진행해 7월 내내 확산시켜 총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27일 환경미화원이 주축이 된 시설연맹 전국민주연합노조가 시작을 알렸다. 민주연합노조 2000여명은 오후 3시 현재 환경미화원의 열악한 현실과 문제를 알리면서 동시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으로 파업에 들어갔다.
문공단 민주연합노조 위원장은 “청소부도 사람이고 사람답게 살고 싶어 여기까지 왔다”며 “민주노총 선언과 강령에 열심히 따라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도 총파업 태세를 갖췄다. 지난 23~25일 진행된 총파업 투표결과 참여 조합원 66%가 찬성해 파업이 성사됐다. 총 조합원 2만5090명 가운데 2만2897명이 참여해 91.26%의 투표율을 보였다.
민주노총은 총파업과 동시에 미국산 쇠고기 운송저지 투쟁을 부산과 경기지역에서 벌이고 있다. 26일 보건의료노동자들이 경기 한 냉동창고에서 창고를 나가려는 차량을 막아섰다. 최대현 기자 |
민주노총 주력 부대인 금속노조도 27일 현재 총파업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데 현대차와 기아차를 비롯한 주요 사업장에서 비교적 높은 찬성율로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금속노조는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은 27일부터 29일까지 촛불집회에 집중적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 일단 공공운수연맹은 27일 오후 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광우병쇠고기 수입 반대! 공공부문 사유화 및 구조조정 저지! 공공운수노동자 야간 총회투쟁’을 한 뒤 촛불문화제가 참가하기로 했으며 전국공무원노조 역시 오는 28일 ‘공무원노동자 2차 총력 결의대회’ 뒤 촛불을 시민과 함께 들기로 했다.
전교조는 교원노조법이라는 특별법 상 단체행동(파업)을 할 수 없는 한계에 따라 모든 분회 ‘광우병 쇠고기 급식 반대, 교육정책 전화’ 현수막 걸기 등을 하는 한편 현재 진행하는 온나라 대행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26일에 이어 이틀째 부산 간만부두와 경기지역의 13개 쇠고기보관 창고에서 ‘미국산 쇠고기 출하 및 운송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은 “우리의 총파업은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지키는 투쟁, 국민 전체의 건강권을 지키고 이명박 정부의 반민주독재를 청산하는 투쟁”이라며 “국민을 외면하고 공권력의 폭력에만 의존한 권력에게는 5년이 아닌 단 1년도 허락할 수 없다. 총파업 불길과 뜨겁게 만난 국민의 촛불항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정갑득)은 오는 8일과 19일 현대차 등 완성차 4사를 포함해 모두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위원장을 연행하거나 노조사무실을 침탈할 때는 즉각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금속노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