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14일 공포된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정부개정법률’도 그 시행을 9월 15일 앞두고 있어 학부모들은 불안하다.
아직 관련 법률에 관한 시행령마저 마련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당국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전문가의 의견이 수용될 수 있는 창구마저 마련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회장 조정실)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국회 앞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을 하는 국가전담기구 설치, 학교별 전문상담배치, 학교폭력피해보조지원센터 설립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들은 앞으로 학부모들과 함께 이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