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미친 교육, 미친 소’ 철회 범국민 저항 확산

24일 전국교사대회… 6월 100만인 서명과 ‘온나라 대행진’실시

전교조(위원장 정진화)는 앞으로 ‘4·15공교육 포기, 학교시장화 조치(4·15조치)’ 철회와 더불어 광우병 의심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막기 위해 ‘범국민 저항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진후 수석부위원장이 지난 13일부터 4.15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정진화 위원장을 이어 청와대 앞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안옥수 기자




이를 위해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릴 ‘교육시장화 저지와 교육복지확대를 위한 전국교사대회’에 최대 2만여명이 함께 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단식농성 19일째인 지난 13일 기력 감소와 탈진으로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을 대신해 정진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이 청와대 앞에서 단식 중이다.



정진후 수석부원장은 “4·15조치의 문제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이미 형성이 됐고 정부가 할 일은 이제 철회하는 것만 남았다”고 강조하며 “조합원들도 이러한 운동을 만들어 가는 데 결연한 의지로 함께 하자”고 말했다. 정진화 위원장은 15일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전교조 교사들은 지난 15일과 16일 점심 한 끼를 거르며 분회 총회를 열어 현 상황을 공유하고 전국교사대회에 가자고 입을 모았다.



김인규 충남애니메이션고 교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분회원과 만나 교사대회 중요성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전교조는 앞으로 4·15조치와 광우병 의심 미국산 쇠고기 철회를 위한 100만인 국민서명운동을 펼치고 오는 6월에는‘온나라 대행진’을 진행키로 했다.



윤숙자 참교육학부모회장 등 교육시민사회단체 대표들도 같은 날 교과부 앞 철야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안옥수 기자




30여개 교육, 시민, 사회단체가 모인 ‘4·15공교육포기 정책 반대 연석회의’도 지난 13일부터 5일간 교과부 후문에서 단체 대표자들이 단식밤샘 농성을 하면서 저항 수위를 높였고, 지난 17일에는 촛불문화제를 열기도 했다.



5일 동안 단식을 한 윤숙자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은 “시도교육감과 학교장을 위한 사이비 자율화로 국민을 입시지옥의 고통과 사교육 고통 속으로 내모는 정부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냐”고 거세게 비판했다.

태그

공교육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최대현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