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취임 2달 2MB ‘탄핵 서명’ 누리꾼 30만 넘어

‘공교육포기’ 반발 교육계 넘어 ‘광우병 쇠고기’로 국민 분노 폭발

지난 6일 인터넷에서 시작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이 3주 만에 30만명을 넘어서 교육정책과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전면 허용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짐작케 한다. 포털사이트 ‘다음’ 서명 화면.

“정말 2달 만에 이정도면 앞으로 4년10개월 불안합니다.”

한반도 대운하, 영어몰입교육, 학교자율화 조치 등 이명박 정부가 귀를 닫고 추진하는 정책에 교육계를 넘어 국민들이 우려와 저항이 거세다.

가장 최근 모습을 드러낸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전면 허용’은 이러한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취임 두 달여 만에 벌써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서명이 진행 중이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이슈청원 란에 ‘안단테’라는 누리꾼이 지난 6일 올린 ‘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합니다(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0221)’ 서명에 1일 오후 1시 현재 30여만명이 동참했다.

다음 아고라에서 이슈청원 서명으로 30만명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단테’ 는 “지난 3개월동안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에 성의를 다하지 않았다”며 “국민들의 반발이 심한 대운하 건설 추진, 영어 몰입식 교육 추진으로 국가의 위신을 크게 추락시킨 것은 물론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였다”고 서명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탄핵 서명은 누리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하루에 수만명이 서명하는 등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탄핵서명을 한 누리꾼 ‘꾸러기’는 “의료보험 민영화반대,광우병소수입반대,학교자율화조치반대,대운하반대,개정된사학법폐기반대”라고 했고 ‘현진^^*’은 “전 명박대통령 완전 지지자였습니다..그러나...너무 실망과 좌절감...흑흑..서명합니다..”라고 썼다.

또 다른 누리꾼 ‘노을향기’는 “이것으로 진정 탄핵이 이루어지길...”이라고 바랬다.

이명박 대통령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도 교육정책은 물론 쇠고기 협상을 비난하는 글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30일 청와대는 결국 미니홈피를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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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 영어몰입교육 ,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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