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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 내정 … 본격 ‘총선 발걸음’

3일부터 총선 선거대책위 체제로 운영

민주노동당이 전략공천 6명을 포함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1명을 발표하고 오는 4월9일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뗐다. 최대현 기자

민주노동당이 전략공천 6명을 포함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1명을 발표하고 오는 4월9일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뗐다.

민주노동당은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8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총선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내 논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전략공천 6명을 보면 기호 1번에 여성장애인인 곽정숙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 상임대표가 내정됐으며 기호 2번에는 비정규직노동자인 홍희덕 전국민주연합노조 전 위원장이 추천됐다.

기호 3번은 이정희 민주화를위한변호사회 여성복지위원장이, 4번은 지금종 문화연대 전 사무총장이 맡았으며 5번과 6번은 이주희 민주노동당 전 학생위원장과 문경식 전국농민회 총연합 전 의장이 선정됐다.

곽정숙 후보는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상임대표를 지냈고 현재 광주여성장애인연대 이사로 있다. 한편, 곽후보는 지난 대선 때 광주에서 당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지지 선언을 했었다. 홍희덕 후보는 현재 의정부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다.

나머지 비례대표 후보는 여성 후보로 황선 민주노동당 전 부대변인과 최옥주 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강원연합 정치위원장이 나섰으며 김성진 북녘 어린이 영양빵공장 사업본부 운영이사와 김영관 전국임대아파트 여대회의 정책기획실장, 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남성 후보로 나섰다.

이들은 오는 9일까지 선거운동을 하고 10일부터 14일까지 찬반 여부를 묻는 당원 총투표로 최종 확정된다.

민주노동당 혁신 비대위원으로 활동하다 최근 민주노동당에 입당해 전교조 안팎으로 비례대표 후보 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이수호 전교조 전 위원장이자 민주노총 전 위원장은 당 혁신-재창당 위원장을 맡았다. 이수호 전 위원장은 재창당위원장을 맡으면서 33년 간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단을 지난달 29일 떠났다.

민주노동당은 이와 함께 3월2일 현재 서울과 경기 등 전국 81곳에서 국회의원 출사표를 결정한 후보들도 내놓았다.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였던 권영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을)에서 다시 한 번 국회 입성을 노린다.

이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천영세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총선 승리를 향한 우리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진보정당 분열의 아픔을 딛고 가야하는 결연한 길이고 주저함 없이 과감하게 혁신하여 국민들 앞에 새롭게 거듭나야 하는 어렵고도 지난한 길”이라며 “험로역경이지만 우리는 국민들과 함께 뚜벅뚜벅 앞으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타적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제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이 더 열심히 할 것이며 비정규직 노동자, 소외받는 노동자와 함께 하겠다”면서 “4월9일 몇 석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들 앞에 가까이 다가가고 단결하고 단결해서 부패한 권력 앞에 탄탄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한 참가자들은 “민주노동당은 항상 어려운 조건 속에서 희망을 실현했고 힘든 상황에서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변해 왔다”며 “노동자 농민 서민의 유일한 정치적 대표체로서 부자정부의 폭주를 막을 서민지킴이로서 강력한 진보야당이 돼 신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이명박 정부, 부자와 기득권을 대변하는 재벌국회에 맞설 것”이라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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