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전국적으로 일제고사 망령 부활

교육감들 앞장서서 주동

‘2008년 대한민국 10대는 일제고사 세대’라는 말이 나올 조짐이다. 6일 중학교 1학년 전국학력평가를 시작으로 올해 대한민국 교육계는 한 마디로 시험왕국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대부분이 일제고사를 보게 될 상황이다. ▶관련기사 3면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수준의 학력평가와 시·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국학력평가가 그것이다. 교육부 주관의 국가차원의 학력평가는 네 차례, 시도교육청 협의로 실시되는 일제고사는 세차례, 고등학교 14회를 포함하면 17차례 시험이 치러진다.

지난 해까지 1~3% 표집으로 초3, 초6, 중3, 고1을 대상으로 표집대상학교나 일부학교에서만 봤던 교육부 주관의 국가수준 학력평가가 올해는 전국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사실상 일제고사로 둔갑할 상황에 처했다.

게다가 올해는 초등학교 4,5학년, 중학교 2학년까지 대폭 확대됐다. 올해 교육부는 1% 표집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12개 시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시험을 보게 할 방침이 확인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사교육비절반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기초학력미달학생제로플랜’으로 제시되었던 초중고 학력평가가 시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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