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 상봉모임이 8월 6일부터 9일 평양에서 열린다.
8월 6일 9시 전교조 정진화 위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대표단과 교총 50여명의 대표단 등 남측 교육자 대표 100여명은 직항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평양에 도착하여 남북교육자 상봉 모임을 가졌다.
이는 2003년 전교조 교사 130여명이 방북하여 남북교육자 상봉모임을 가진 후 4년만의 평양방문 행사이다. 2003년 남북교육교류의 물꼬가 트인 이후 전교조는 한국교총과 함께 남북교류를 추진하여 2004년에는 금강산에서 전교조와 한국교총, 북측의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이 남북교육자대회를 가진 바 있으며, 올해는 대규모로 방북하여 두번째 남북교육자상봉모임을 갖게 된 것이다.
8월 6일 김포공항을 출발한 대표단은 첫 날 4시 모란봉 제1중학교에서 남부교육자 상봉모임을 가지며, 이어 환영만찬을 갖게 된다. 7일에는 백두산과 그 일대를 돌아보며, 8일에는 묘향산과 학생소년궁전을 방문하고, 9일 개선문과 대동강을 둘러보고 오전 11시 30분 직항로로 남측으로 돌아온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평화와 통일은 하나이다. 전 세계가 정쟁의 참화 속에 있고, 남측에서는 교육자가 국보법에 의해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남북의 대표적인 교육자 단체가 평양에서 만나는 것은 의미가 깊다. 615공동수업을 지속적으로 같이 진행해 왔고, 특히 올해 3년 만에 어렵게 남북 교육자 상봉모임이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는 정세와 관련 없이 교육자들이 앞장서서 평화통일의 다리를 놓은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첫 평양 방문의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