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참새가입
|
로그인
|
비밀번호찾기
뉴스
전체기사
노동
사회
정치
경제
문화
국제
오피니언
논설
칼럼/연재
기고/주장
카툰/판화
사진
영상
기획
광장
Home
광장
정세와노동
edit
이름
비밀번호
이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자 왜곡입니다. 글의 앞뒤를 자기멋대로 끊어서 정반대의 주장으로 만드는 것은 쉬운 왜곡방식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사회주의 경제적 관계가 국유화자체로는 자본주의의 무정부성만을 극복할 뿐 자본자체의 노동자계급에 대한 독재를 극복하지는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국유화에 대립하는 것으로서 협동조합적 소유가 사회주의의 우선적인 것으로 주장했다고 말함으로써, 제가 마치 협동조합 그것도 마치 소비자 협동조합 따위 조합주의적인 견해를 필자가 가진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왜곡이자 비방입니다. 사회주의적 생산관계는 무정부성을 극복하는 국유화+노동자의 실질적 생산관리(생산자협동조합)로서의 공장위원회, 두 가지가 모두 이뤄져야 바로 사회주의적 생산관계라고 했습니다.반면에 레닌의 숨길 수 없는 오류는 공장위원회라는 노동자들의 주체적 관리가 아니라, 자본가출신 1인에 대한 노동자계급의 독재와 무조건적 복종을 주장하는 스탈린을 능가하는 주장을 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런 사실은 노사과연 홈피의 필자의 글을 읽어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레닌의 근본적 오류를 그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오류의 근거는 필자의 글을 참고하십시요///// “현 시기 특수한 임무들이라는 견지에서 본 개인의 독재권력의 의의에 관해서는, 기계제 대공업 - 이것은 바로 사회주의의 물질적 원천이고 생산의 원천의 기초이다 - 이 수많은 인민의 결합노동을 통제하는 절대적이고 엄격한 의지의 통일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의지의 통일에 대한 기술적, 경제적 및 역사적 필요성은 명백하다. 그래서 사회주의에 대해 생각해 본 사람은 누구나 그것을 사회주의 조건들 가원데 하나로 간주해왔다. 그런데 엄격한 의지의 통일 은 어떻게 보장될 수 있는 가? 그것은 수천의 의지를 한 사람의 의지에 종속시킴으로써 가능하다 …비록 그렇다 할지라도, 단일의지에 대한 무조건적인 종속은 기계제 대공업 방식으로 조직된 과정들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민으로 하여금 노동의 지도자들의 단일한 의지에 무조건 복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레닌의 한계를비판한 글에 대한 반박을 레닌의 글로 되받아치는 것까지는 그렇다고 해도 레닌자신이 문제를 지적한 점까지 무시하는 것은 도가 지나칩니다.예컨대 처음부분에 제가 레닌의 글을 인용하면서 당독재에서 관료화를 찾는 것을 전성식연구위원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면서 마치 전혀 근거없는 얘기를 한것처럼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성식씨가 제글에 있는 레닌이 다음과 같은 우려의 비판을 뒤늦게한 것을 보지도 읽지도 생각하지도 않은 불성실이거나 고의적인 왜곡입니다. 인용합니다. ////////“러시아 프롤레타리아 국가의 수중에 있는 경제적 권력은 공산주의로의 이행을 보장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면 무엇이 부족한가? 그것은 분명하다. 행정기능을 수행하는 각급 공산주의자들에게 문화가 부족한 것이다. 만일 우리가 4700명의 공산주의자들이 책임있는 지위에 있는 모스크바를 보면, 이 거대한 관료기구, 이 대집단을 보면, 우리는 누가 누구를 지도하고 있는 것인 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나는 공산주의자들이 정말로 이 대집단을 지도하고 있는 가에 대해 커다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몇페이지 뒤에 레닌도 분명히 말했던 우려한 점을 인용하했음에도 마치 자의적인 왜곡에 근거한 것처럼 비방하는 것이 바로 사이비 레닌주의자들의 전형이 아닌가합니다. 이런식으로 교조주의자들의 행태가 바로 쏘련사회를 굳어버리게 만든 관료들의 독선과 위선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왜곡에 근거한 자기합리화에 메몰된 채 과학적 논쟁운운하는 것은 꼴사나운 것입니다. 그리고 왜곡과 자의에 입각한 불성실한 글을 쓰고서 모든 책임을 독자들에게 떠넘기는 것은 위선이자 기만입니다. --필자의 글을 직접 확인해보시려면 노사과연 홈페이지에 있는 글을 읽어보십시요. 그리고 이에 앞서 전성식연구위원이 비판한 두 글 중 하나에 대해서는 정세와 노동에 반박글, 과학적 사상은 살아있는 강철이어야 한다는 글에 상당부분을 담았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가관이군요
많이 본 글
현장기자석
금속노조와 대학생이 함께한 영화 <카트> 상영회
[인권칼럼] '장애인의 성' 영화「나도 너처럼」에서 배운다
[좌파연대 세상보기] 세월호 집단학살 "지금 뭐하세요?" - 류재운 그림
세월호 학살을 기억하자! 분노하자! 직접행동으로 세상을 바꾸자!
[운동과 시] 세월호 집단학살 그리고 ..
참세상 속보